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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천자문은 한문 학습서로만 알려져 있지만,실은 중국의 문화와 역사, 사상이 밀도 있게 담겨있는 책입니다. 대상 : 7살 ~ 10살 (2017년 기준)날짜 : 매주 금요일과 화요일, 오후 2시 ~ 4시기간 : 2018년 1월 5일(금) ~ 1월 23일(화), 총 6회수강료 : 6회 10만원 (도자기 수업료와 교재비 포함)튜터 : 고은 (010-2763-9781), 동은 (010-5411-6708), 진달래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는 중국의 재미난 고대 인물들에 대해서 배웁니다. 매 회 다른, 재미난 활동으로 한문과 역사에 대한 흥미를 더합니다. 춘추시대, 천자를 대신한 제나라 환공왕을 감동시킨 신하, 기리계와 부열법에 대한 다른 입장. 소하와 한비자위대한 학자인 맹자와 강직한 신하 사어활 잘쏘는 여포, 공놀이의..

4회차 / 잔치가 열리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20170804 천자문 마지막 시간입니다. 그동안 궁궐의 모습, 궁궐의 장식, 궁궐의 주변을 살펴보고나니 어느새 궁궐이 완성됐어요.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완성된 궁궐에서 어떻게 잔치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사연설석 고슬취생잔치를 열어 자리를 마련하니, 비파를 타고 생황을 연주한다. 우리는 여전히 잔치를 벌입니다. 돌잔치, 환갑잔치, 생일잔치... 우리는 왜 잔치를 벌일까요? 과자를 먹으려고, 놀려고, 축하를 하려고... 다양한 친구들만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대 중국에서 잔치를 열었던 것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보살피고 예우를 갖출기 위해서였죠.그러니, 방석은 예전 사람들에게 방석은 vip석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궁궐에서 잔치를 열어 백성들을 불러모아도 방석은 지위가 높은 사람들만 앉을 수 있는 ..

3회차 / 궁궐의 구조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2017080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궐은 경복궁입니다. 전 시간에 이야기를 한 대로 궁궐을 짓는데는 순서도 있고, 자리도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이야기할 내용은 이런 것과 관련 되어 있습니다. 병사방계 갑장대영(丙舍傍啓 甲帳對楹)신하가 머무는 병사는 궁궐 가까이에 있고, 임금이 머무는 장막은 기둥 사이에 마주하고 있다.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궁궐인 자금성을 보면 큰 건물 옆으로 작은 건물들도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는 글을 보고 병사가 궐 옆에 어떻게 늘어서 있을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궁궐 옆으로 둥그렇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 친구도 있고, 궁궐 앞으로 죽 늘어서 있을 거라고 생각한 친구도 있습니다. 장막은 친구들이 어떤 것일지 잘 몰라서 기둥을 커다랗게 그리고 궁궐을..

2회차 / 궁궐의 그림들을 어떻게 생겼을까?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20170728 천자문 두 번째 시간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던 날이었죠. 다시 만난 친구들은 지난번과 어쩐지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좀 더 차분하다고 해야할까^^...?이번 시간에도 계속해서 궁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도사금수 화채선령""곳곳에 새와 짐승을 그렸고 신선과 신령스러운 것들도 아름답게 그려놓았다." 지난 주에 궁궐의 모습에 대해서 배웠다면 오늘은 궁궐을 꾸미는 것에 대해서 배웠습니다.자세히 보시면 '금수'의 '금'은 새를 뜻해서 날개를, '수'는 짐승을 뜻해서 네 발을 그려줬네요 ^^; ㅋㅋㅋㅋㅋ 교제 글을 열심히 읽고 나선 친구들이 나와서 써보기도 하고 중국의 동물들을 모아놓은 에서 그림들을 가져와 활동지를 채워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직접 동물을 창작해서 그려보기도..

1회차 / 궁전은 어떻게 생겼을까?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20170728 어, 우리 다 아는 사이인가봐요 '2017 어린이 인문학 천자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을 통해서 우리는 '중국의 궁궐'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에는 정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중국 궁궐의 모습을 묘사한 글들이 있습니다. 그 글자들을 통해서 옛날 중국 궁궐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나보기로 합니다. 첫시간은 고은 샘이 준비를 했습니다. "궁전들은 빽빽하게 모여 있고, 누각들은 높이 솟아 새가 나는 듯 놀랍다.""궁전반울(宮殿盤鬱), 누관비경(樓觀飛驚)" 이번 여름 수업을 함께 하는 친구들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방학이 늦게 시작한 학교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2회만 신청한 친구들도 꽤 있어서 매 시간 아마도 8명 정도의 친구들이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어,..

프로그램 소개

TXTLAB/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천자문(千字文)은 한문 학습서로만 알려져 있지만,실은 중국의 문화와 역사, 사상이 밀도 있게 담겨있는 책입니다. 대상 : 7살 ~ 초등 3학년날짜 : 7월 26, 28 / 8월 2, 4 (수요일, 금요일)시간 : 오전 10시반 ~ 12시 반수강료 : 4회 6만원 / 2회 4만원튜터 : 진달래 (010-4205-3926), 김고은 (010-2763-9781)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는 이번 여름방학 시즌에는 중국궁전에 드러난 고대문명에 대해서 배웁니다.중국의 궁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정자는 어떤 모습을 형상화 했을까요?궁전과 누관에 그려진 신비의 동물과 신선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어떤 용도의 건물들이 궁궐 어디에 배치되어 있었을까요?고대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연회는 어떻게 치뤄졌을까요?

[책 읽습니다 ①] 학교라는 ‘공간’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Writings/차명식의 <책 읽습니다> 길드다(多)

글 : 차명식 (청년길드) * 글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0. “자, 이거 봐. 페이지 수로 들으면 많아 보이지만 두께도 요것밖에 안 되고, 그리고 책 모양 자체가 홀쭉한데다 여백도 많지? 그러니까 한 페이지 당 내용도 얼마 안 돼.” 쉽게 읽어올 수 있는 분량이라고 열을 올려가며 광고를 해봤지만 다들 하나같이 표정이 시큰둥했다. 아무래도 영 약발이 듣질 않는 모양새다. ‘다음 주에 수업할 책은 집에 가서 생각할래요.’ 그런 꿍꿍이들이 훤히 다 보였다. 어쩌겠나, 이 이상 달리 할 말도 없는 걸. 결국 이쪽이 먼저 손을 들고 항복했다. 펼쳐들었던 책을 닫으면서 그대로 수업을 매조졌다. “좀 지루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아주 유명한 소설이야. 너희랑 통하는 부분들도 꽤 있을 거고..

2017 겨울 여덟 번째 시간 <에세이 피드백>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8년 2월 12일작성자: 차명식 * 지난 시간에 했던 에세이 1차 피드백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각자의 피드백을 참조하여 다음 시간에 글을 완성시켜 올 수 있도록 합시다! * 중 부분으로 써오기로 한 성준이와 실인이도 잊지 말고 글을 가져옵시다! 성준이는 수요일까지 보내주겠다고 했고, 실인이도 수업 며칠 전에 더 빨리 보내준다면 피드백을 해줄 수 있습니다! * 동혁이와 연희, 재언이도 사전에 글을 보내고 문자나 톡을 주면 피드백을 해줄 수 있습니다! 1. 김정현 - (가제) 성준 : 글에 ‘나의 생각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같은 표현들이 많아 글쓴이가 자신의 글에 대해 확신이 별로 없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채진 : 글에 확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현재 글의 마지막에서 ..

2017 겨울 일곱 번째 시간 <향연>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8년 2월 11일작성자: 이동은 안녕하세요! 여행을 다녀오느라 2주를 빠져버린 동은입니다. 뭐 ... 명식쌤과 잘 지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 2월 3일은 일요일 수업을 문탁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매듭짓는 향연으로 대체한 날이었습니다. 문탁은 중등인문학교 말고도 초등이문서당, 길위의 인문학등 다른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중등인문학교도 그 중 하나로 엄연히 향연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채진, 연희, 그리고 이번 시즌으로 중등인문을 마무리짓는 명식쌤도 함께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여름, 기억에 관한 주제로 시즌을 진행했던 적이 있지요. 그중 프리모 래비의 가 친구들에게 많은 생각을 남긴 책이었나봅니다. 채진이와 연희 모두가 이 책을 가지고 글을 써주었어요. 채진이는 지난 ..

<우리는 차별에 반대합니다>/오찬호

날짜 : 2017/06/14작성자 : 김고은 한 달 동안 매주 지방에 다녀오던 일정에 한 몫했던 청송 인문학!^^정신없는 한 달이 지나고 이제서야 후기를 씁니다!^^ (선재... ㅂㄷㅂㄷ) 저번부터 청송에 계속 일박이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얘기를 거의 못나눠서요.친구들하고도 너무 급박하게 진행하고 내려오기도 했구요. 6월 14일에은 '종지기 선생님 만나는 날' 다음 날이었습니다.이 행사를 돕기 위해 선재의 친구들 (하늘이를 포함해) 4명이 내려와 있었어요.모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고, 선재를 빼고는 전부 같은 대학교 같은 과를 다니는 친구들입니다.조리하는 친구들이어서 그런건지, 고맙게도 우리 모두의 저녁을 책임줘주었습니다!!정말 신났습니다! 청송에 내려가면 보통 저녁을 못먹기 때문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