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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인

공산품/2018 공산품 : 생산 프로젝트 길드다(多)

절세미인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 끊어져 세상에 견줄 사람이 없는 미인. 반팔 티셔츠 판매합니다.문의 https://open.kakao.com/o/sVcpGNL

흥청망청

공산품/2018 공산품 : 생산 프로젝트 길드다(多)

흥청망청 1. 흥에 겨워 마음대로 즐기는 모양.2. 돈이나 물건 따위를 마구 쓰는 모양. 반팔 티셔츠 판매합니다. 13. 문의 https://open.kakao.com/o/sVcpGNL

슬기로운 중딩생활 <봄, 옷을 생각하다>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2018 중등인문 2018 중등인문이 새롭게 변신합니다. 어떻게 바뀌냐구요? 첫째, 담당자가 바뀝니다. 명식-동은팀에서 동은-수아팀으로. 광주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사람(동은)과 광주 토박이(수아)가 만나 선집이라는 청년숙사에서 함께 살면서 좌충우돌 길어올린 일상의 질문들을 동생들과 나눕니다. 둘째, 방식이 바뀝니다. 기존에는 텍스트 중심으로 토론하고 글을 썼다면 이제부터는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함께 병행합니다. 하지만 오해는 마세요. 책을 안 읽는게 아니라 책을 내 방과, 내 옷장과, 내 밥상 속에서 읽겠다는 겁니다. 필요하면 함께 견학도 하고, 필요하면 친구네 집도 방문합니다. 마무리는 에세이를 넘어 각자 혹은 공동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식이 될 듯 하네요. 요약하자면 동은언니, 수아누나와 함께..

지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목수다>

글 : 지원 나는 왜 하필 많고 많은 일 중 목수 일을 하게 되었나?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 목공소가 문탁 바로 옆에 있었고, 내가 전역할 당시 마침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었다. 남들이 알바 하듯,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부모님은 용돈을 주지 않았지만 나는 술도 마시고, 친구들도 만나야했다. 그럼 왜 5년씩이나 목공일을 했나? 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누구나 그렇듯, 먹고 살아야 했으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에 친구들이 내가 목수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지었던 표정은 한마디로 ‘경외심’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환상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혹은 우쭐함을 더 오래 즐기기 위해) 목수가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친구들에게 설파했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설파했던 꿈의 직업과 달리 나에게도 월요병은 어김..

동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글 : 동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아직도 나는 나를 설명하기 위해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렵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이것저것’ 하며 ‘그럭저럭’ 살아왔기 때문이다. 나를 명확하게 설명해줄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는 일 없이 놀고만 있는 것도 아니니 나는 백수라고도 할 수 없다. 그러니 나를 설명하려면 그동안 나에게 있었던 나름의 굵직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름보일러의 충격 나는 중학교를 4년 동안 다녔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1년 동안 대안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 내가 다녔던 대안학교는 지리산 산내마을에 위치해 있었다. 아침마다 걷던 등굣길은 아파트에서 산자락으로 변했고, 수업은 골라서 들었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빈 시간엔 처마 밑에서 낮잠..

오프닝파티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길드다가 오픈했습니다.와서 직접 보신 분들도 계시고, 오다 가다 뭔가 꼼지락 거리는 고은, 동은, 지원, 명식(새은, 수아)을 보신 분들도 있을 거에요. 오프닝은 크게 두 가지 컨텐츠를 진행했습니다. (1)동은이 기획전! (2)고은이의 길드; 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11시부터 오픈해, 동은이의 작품들을 다시 모은 기획전을 열었어요. 제가 쓴 페이퍼 읽어보셨나요? 기존 예술프로젝트 때 부각되지 않았던 동은이의 생각을 더 드러내고, 흥미로운 점들을 끌어내 생각해볼 거리를 만들고자 했어요. 그 자리에서 더 많은 질문과 이야기가 오고가길 바랐는데, 약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진지하게 관람해 주셨고, 방명록도 남겨 주셨고, 무엇보다 동은이 작품이 두개나 팔렸다는! 점에서 기획자인 저는 뿌듯합..

공간 길드다 모습 및 공사과정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멤버 전원 모두 함께 길드; 다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디자인 및 총괄 / 김지원

[길 위의 학교] 프로젝트 발표 후기

-20180331-시즌4/학교/마지막시간 후기-작성자: 명식 지난주 토요일, 3월 24일은 , 이번 시즌의 마지막 시간 - 발표회였습니다. 당일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 오지 못한 수현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각자의 프로젝트를 준비해서 참가했고, 더하여 그 외 친구들도 굉장히 많이 왔는데요. 이전 시즌을 함께했던 시현, 해은, 화영, 현희, (최)현민. 멤버들, 멤버들, 문탁 어른들 등 예상한 것의 몇 배는 되는 분들이 발표회를 보러 와주셨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이날 수업은 이번 시즌 메인 텍스트였던 이반 일리치의 내용 혹은 학교에 대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말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정리하여 발표하는 발표회였습니다. 놀랍게도, 거의 한 사람도 겹치는 형식이 없이 모두가 서로 다른 형식으로 ..

[길 위의 학교] 7번째 시간 후기

-20180317 -시즌4/학교/일곱번째 후기-작성자: 가현 7번째 시간에는 '학교 없는 사회' 6장 공부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발제는 새은이와 수현이 언니가 맡았어요. 늦는 사람들이 생겨서 4시 30분 수업이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기다리는 동안 밖에 나가 수업하자는 얘기들이 나왔어요!6장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반 일리히가 그 방법을 제시한 장이에요.원래 있던 학교화된 제도를 부수고 새로운 공부 방법들로 비학교화를 도출해내는 해결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새은이의 발제문은 1. 하나의 의의, 2. 새로운 정규 교육제도의 일반적 특징, 3. 네가지 네트워크, 4. 교육적 목적을 위한 참고서비스 로 나눠져있고 1. 하나의 의의에서는 '비학교화의 필요성을 확실히 인정하지 않는..

[길 위의 학교] 이우학교 탐방 후기

-20180311 -시즌4/학교/여섯번째 시간 후기-작성자:현민 길위 이우학교 방문.우리는 4시반에 동천동에 만나서 학교에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건물 외관과 학년층, 본관과 염소집 학생회관을 돌면서 구경했습니다. 나중에 생각을 해 보니까 공간마다의 설명은 해줬지만 학교 건물 이외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활동과 교육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못해준것 같아서 정말 아쉬웠어요. 도서관에서 각자 이번 길위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는데 다들 아직 뚜렷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당직선생님께서 나갈시간이라고 하셔서 나갔습니다!학교를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러 학교 밑에있는 진지방이라는 가게에 갔습니다. 열명정도가 둘러앉아 밥을 먹으려니 다양한 이야기는 못했지만 저는 명식쌤과 엄청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