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미나, 행사

(종료) [TXTLAB] 시즌4 - 목공인문학 : 사물과 관계 맺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TXTLAB (텍스트랩) 시즌4 목공-인문학: 사물과 관계 맺기 ‘사물과 관계 맺기’는 목공이라는 만들기 기술과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결합한 만들기 워크숍입니다. 우리는 수업을 통해 한편에선 경제적 가치로 사유되고, 다른 한편에선 취향으로 소비되고 마는 우리 시대의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몇가지 철학적 개념들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또한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물건들을 다르게 사유하고, 물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시도합니다. 8주간 강의와 만들기 활동을 병행하며, 결과물과 그에 대한 짧은 글을 전시하고 발표합니다. 일시 2019년 11월 23일부터 8주간(매주 토요일 2시~4시) 대상 누구나 튜터 김지원(010..

남산 강학원에서 써주신 비학술적 학술제 후기

*남산 강학원의 재윤님과 소담님이 써주신 비학술적 학술제 후기입니다~ 비학술적 학술제에 후기를 맡게 된 재윤입니다^^ 진행순서는 이러했습니다. 저는 전반부의 전시와 발표를 스케치할 거구요. 뒤에 저녁식사와 공연, 탁구경기는 소담언니가 2부로 후기를 맡아주었습니당 본격적인 학술제 진행에 앞서서 다들 문탁 네트워크 곳곳을 구경했는데요. 월든, 자누리, 파지사유... 이나 자누리 화장품 가판대에서 전해 듣기만 하던 곳들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청바지로 만든 방석들도 다 여기서 직접 미싱한거여서 모양이 다 다르더라구요! cup case 전시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왜 컵인가는 중요치 않다. 그걸로 인해 우리가 겪은 과정이 전부다. 그래서 컵-사례 혹은 컵-사건이라고 부르는 게 적절하다.” 재미있게 자..

규혜 - 2019 청년페어 후기

*미학세미나 1시즌을 함께했던 규혜누나가 작성해준 청년페어 후기 글입니다! 사진작가 현우님의 고퀄리티의 사진과 함께합니다! 술잔 = CUP CASE → ? 탁구공이 오고갔던 탁구대는 금세 술잔들과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음식들이 오고가는 식탁으로 바뀌었다. 공연과 운동으로 꺼진 배를 채우느라 식탁 위에 젓가락들은 분주했다. 그 분주함 속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처음 만난 이들이 한 데 섞여 느긋하게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연말이라는 시간 그 자체만으로도 대화에는 즐거움과 아쉬움이 이미 가득 차 있었다. “오늘이 20대의 마지막 토요일인거 알아?” 연말은 언제나 나이를 떠올리게 하나보다. “규혜는 30대 됐을 때 기분이 어땠어?” 설렜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뭐야. 왜?” 20대는 방황이었고, 30대는 달려..

규문의 건화가 작성한 '비학술적 학술제' 후기

안녕하세요, 길드다 송우현입니다.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아직도 2020인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 작년 12/28에 있던 길드다 청년페어의 열기 때문이 아니었나 조심스레ㅎ 생각해봅니다! 길드다 칸에 규혜누나가 작성해준 후기가 있는데요, 현우형이 찍어준 고퀄리티의 사진이 들어오는대로 첨부해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청년, 니체를 만나다]의 저자로 유명한 규문의 건화형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당시의 후끈했던 열기를 느껴보세용 방학이 끝나고 연구실에 오시면 구석자리에서 요런 요상한(?) 포스터를 하나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 토요일(12/28), 아마도 채운샘이 치즈 물만두에 신음하고 계셨을 즈음, 저희 연구실 멤버들(저, 민호, 규창, 혜원누나, 혜림누나, 지영샘, 정옥샘, 선민샘)은 문탁에서 열린..

[TXTLAB S4 목공인문학] 여섯번째 시간(12/28)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안녕하세요, 목공 인문학 수업을 듣고 있는 김지원입니다. 저번 수업부터는 거의 모두 본인의 가구를 자르고, 칠하고, 만지작거리며 조금씩 완성되는 과정을 보게되었습니다. 목공 인문학 6회차 수업에서는 도구와 마감에 대한 이야기를 이반 일리치의 개념을 토대로 공부했습니다. 이반 일리치는 ‘도구’ 가 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물질적인 도구 뿐만 아니라 확장된 개념, 시스템이나 제도 등으로 보던 사상가라고 합니다. 이반 일리치가 현대 사회를 설명하는 2가지 분기점을 따라가며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첫번째 분기점은 산업화라고 합니다. 기술과 도구들이 발전함과 같이 인간의 욕망도 발견되는 것입니다. 지원님이 소통의 욕구를 예로 들어주셨을 때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상용되지 않았을 때와 현재의 소통의 양상..

[TXTLAB S4 목공인문학] 세번째 시간(12/7)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2019년 11월 23일부터 총 8주 커리큘럼으로 길드다에서 진행중인 '텍스트랩 시즌4 - 목공인문학'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안현아입니다. 처음 수업을 참석하지 못해 강의안을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해한 것이 맞나 몇 번을 읽어보고, 직접 만들 물건과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을지는 그때까지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문학은 인문학대로, 가구는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하여 만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직접 수업을 듣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원 씨가 강의안을 못 알아듣게 쓴다는 말이 아닙니다(웃음포인트)! 핸드아웃에 적혀있지 않은 생각들을 덧붙여 알려주시고, 시시때때로 나오는 다른 분들 질문에 같이 궁금해지고, 곧바로 답변을 듣다 보..

[TXTLAB S4 목공인문학] 두번째 시간(11/30)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2019년 11월 23일부터 총 8주 커리큘럼으로 길드다에서 진행중인 '텍스트랩 시즌4 - 목공인문학'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목공인문학 참가자 하상현입니다. 이번 시간에 도면: 백지의 환상을 깨고 지도그리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도면이라고 하면 흔히 수치들과 약속된 기호들로 그리는 설계도면을 떠올리는데, 지원님은 질 들뢰즈의 ‘리좀’이라는 개념을 가져와서 이 도면이라는 개념을 넓게 생각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질 들뢰즈는 조합원들이 직접 땅위에 그린 고딕 건축의 도면과, 계량적 도면을 비교하면서, 둘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지점은 지원님이 직접 스케치업과 같은 프로그램을 쓰면서 이것들이 정밀도는 높여 주지만, 계속해서 반복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던 것..

[TXTLAB S4 목공인문학] 첫번째 시간(11/23)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2019년 11월 23일부터 총 8주 커리큘럼으로 길드다에서 진행중인 '텍스트랩 시즌4 - 목공인문학'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텍스트랩 목공인문학의 명목상 보조튜터 동은입니다. 수업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잘부탁드립니다. 목공인문학이 시작됐습니다! 새롭고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는데요, 건강이 안좋은 새은이 말고는 모두 참석했습니다. 먼저 강의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강의의 큰 제목은 “사물과의 관계 맺기”입니다. 첫 강의에서 지원오빠는 “목공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 나무를 알고 나면 주변에 있는 나무로 된 가구들이 달라보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수축과 팽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목으로 이루어..

TXTLAB S3 호모리릭쿠스 마지막 시간 : 미완성 콘서트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10월 19일! 길드다 스토어의 오픈식이자 호모리릭쿠스의 마지막 시간! 바로 미완성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공연 이름이 왜 미완성이냐고 물으신다면... 저희의 수업은 랩 중에서도 '가사'를 중점으로 진행됐는데요, 사실 가사만 봐서는 어떤 노래인지, 이게 랩인지 트로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직접 뱉으면서 말들과 플로우가 전달이 되어야만 가사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 미未완성이었고, 관객분들! 여러분들을 만나서 아름다운美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들의 가사를 완성시킬 수 있게 찾아와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개요와 가사 리플렛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고 저의 오프닝 공연으로 출발을 했지요! 저는 평소에 잘 부르지 않던 두곡을 준비했어요. 아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