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s

[화요P] RappIN'文學 (5) - 기술적, 내용적 가사쓰기

Writings/송우현의 [힙합 인문학] 길드다(多)

화요프로젝트(화요P)란? 길드다의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있는 지점,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각자 달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누군가는 텍스트랩 수업을 위한 강의안을 쓰고, 누군가는 길드다 이슈를 발전시키기 위한 글을 쓰고, 또 누군가는 넘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훈련을 위한 글을 씁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우현은 보릿고개 프로젝트의 시리즈이자 텍스트랩 시즌3 '호모리릭쿠스'의 강의안을 연재합니다. 기술적, 내용적 가사쓰기 보통 ‘힙합 곡의 가사’ 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최근 사람들에게 묻는 다면 대부분 이런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성공, 자랑질, 돈, 여자, 차, 디스, 빠른 속도,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이미지... 확실히 ..

[화요P] 공간의 매니저 되기 - 청소를 합시다.

Writings/이동은의 [한문이 예술] 길드다(多)

화요프로젝트(화요P)란? 길드다의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있는 지점,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각자 달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누군가는 텍스트랩 수업을 위한 강의안을 쓰고, 누군가는 길드다 이슈를 발전시키기 위한 글을 쓰고, 또 누군가는 넘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훈련을 위한 글을 씁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를 합시다 1. 공간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청소’였다. 매니저 일을 하면서 청소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이제 청소를 완벽하게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청소는 기본이다’라는 말을 당위적으로만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청소가 내 일이라고..

[화요P] 목공 인문학(1), 삶의 태도로써 목공을 한다는 것

화요프로젝트(화요P)란? 길드다의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있는 지점,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각자 달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누군가는 텍스트랩 수업을 위한 강의안을 쓰고, 누군가는 길드다 이슈를 발전시키기 위한 글을 쓰고, 또 누군가는 넘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훈련을 위한 글을 씁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원은 텍스트랩 시즌4 목공 인문학의 강의안을 연재합니다. 목공 인문학(1) 삶의 태도로써 목공을 한다는 것 환상들 목수를 한다고 하면, 이런저런 반응들이 있다. 내가 처음 목공을 시작했을 때 흥미로웠던 것은 대부분의 중년 남성에게 목공이 로망이었다(거나 현재에도 로망이라)는 것이다. 왜? 아마도 그들이 젊은 시절 접했던 미디..

[화요P] RappIN'文學 (4) - 힙합의 탄생과 한국힙합의 흐름

Writings/송우현의 [힙합 인문학] 길드다(多)

화요프로젝트(화요P)란? 길드다의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있는 지점,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각자 달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누군가는 텍스트랩 수업을 위한 강의안을 쓰고, 누군가는 길드다 이슈를 발전시키기 위한 글을 쓰고, 또 누군가는 넘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훈련을 위한 글을 씁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우현은 보릿고개 프로젝트의 시리즈이자 텍스트랩 시즌3 '호모리릭쿠스'의 강의안을 연재합니다. 힙합의 탄생과 한국힙합의 흐름 지금의 한국은 그야말로 대 힙합시대이다. 수많은 래퍼들과 회사들이 생겨나고, 청소년들 대부분이 힙합에 관심 있거나 래퍼를 꿈꾸고, 차트 상위권엔 힙합 곡들이 심심찮게 자리 잡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패션..

[화요P] 소학 읽고 인싸 되기 - 꼰대 격파법

Writings/김고은의 [걸 헤이 유교걸] 길드다(多)

화요프로젝트(화요P)란? 길드다의 멤버들이 각자 고민하고 있는 지점, 발전시키고 싶은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각자 달에 한 번씩 화요일에 업로드 합니다. 누군가는 텍스트랩 수업을 위한 강의안을 쓰고, 누군가는 길드다 이슈를 발전시키기 위한 글을 쓰고, 또 누군가는 넘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훈련을 위한 글을 씁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글쓰기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고은은 이번 회차에서 지난 보릿고개 프로젝트에서 연재하였던 를 마무리짓고, 다음달부터는 더욱 컴팩트하고 간략한 글로 돌아옵니다. 20대 여자가 유교계열의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된 고민들과 오늘날의 모습을 밀접하게 연계시키는 글이 될 예정입니다. 꼰대 격파법 2005년 3월 15일 화요일 개학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

청년 북콘서트 현장 - 밀양 청학서점 편

Writings/차명식의 <책 읽습니다> 길드다(多)

오늘은 밀양에 있는 청학서점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밀양x문탁 인문학캠프의 2일차 일정이기도 했던 청년들의 북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고은,지원,동은의 [다른이십대의 탄생], 명식의 [책읽습니다], 빛나샘의 [빛나는 농사] 세권의 북콘서트가 진행됐었습니다. 청학서점은 밀양에서 10년넘게 자리하고 있는 서점입니다. 최근에 새로 이사를 하셔서 깔끔하고 고급진 인테리어가 인상깊었어요. 날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2층에서! 북콘서트는 2층 북카페에서 진행됐습니다! 2층역시 깔끔하고 멋있었어요. 큰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연주는 불가능해도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지요. 오늘은 빛나샘의 콘서트이기도 한 만큼 빛나샘과 함께 수요일마다 책을 읽고 계..

[다른 이십대의 탄생], [책읽습니다] 북콘서트 현장 - 남산강학원 편

[다른 이십대의 탄생]와 [책읽습니다] 합동 북콘서트 현장! 지난 토요일, 남산강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큰 환대를 받아 우리 저자님들은 몸둘바를 모르셨답니다. MC를 맡아주신 소담님과 자연님이 공산품의 스테디셀러인 '흥청망청' 티셔츠를 입으셨지만 북콘서트는 전혀 흥청망청 진행되지 않았어요. 시작하기 앞서 아주 익숙한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문탁샘이 축하영상을 보내주신 건데요,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저자들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왼쪽부터 발산하는 능력은 강하지만 수렴하지 못하는 동은, 말을 잘하는 만큼 너무 많이하는 지원, 문탁샘과 더 가까운 연배의 코드를 가진 명식입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저자들과 길드다 맴버들 모두 깜짝 놀랐어요! 이어지는 저자들의 미니강의에서는 동은누나의 ..

[다른 이십대의 탄생] 북콘서트 현장 - 우주소년 편

지난 6월 30일, 길드다는 동천동에 있는 독립서점 '우주소년'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홍보가 잘 되어서인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셨어요. 이우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대부분이셨고 아예 처음 접속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마 인스타를 보고 오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인스타 담당인 고은누나에게 박수를... 이날엔 특별히 길드다와 공산품팀에서 만든 물건들도 판매했답니다. 책 [다른 이십대의 탄생] 부터 유명가수 코코펠리의 앨범, 동은누나의 천자문 티셔츠, 이번에 새로 제작한 길드다 티셔츠까지! 앞으로 우주소년에서 저희들의 물건도 구입하실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하고, 구입해주세요! 한쪽에선 작년 예술프로젝트의 결과물들을 전시했습니다. 이렇게 다시보니 감회가 조금 다르기도 하네요. 그렇게 ..

[다른 이십대의 탄생] 북콘서트 현장 - 협동조합 슬슬 편

글쓴이 : 김고은 을 내고, 저자 세 명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먼저 제안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감사하게도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용도협에서 활동을 하시다가 몇몇 분께서 만드신 '협동조합 슬슬'이었습니다. 협동조합 슬슬은 저희 길드다와 비슷한 면모가 많습니다. 물론 나이대가 저희보다 훨씬 위이시고, 저희보다 더 큰 규모의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계시긴 합니다. 그러나 도서관 활동을 하시면서 생계도 확보해보려는 시도를 하고 계시다는 점, 이제 막 막들어진 신생 조직이라는 점, 자생적인 힘을 기르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에서 꽤 비슷합니다. 저희는 용인시의 청년들과 함께 도서관 활동을 하시는 프로그램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두시간 동안 북콘서트와 같은 시간을 갖게 된 것이지요...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저자 인터뷰

Writings/차명식의 <책 읽습니다> 길드다(多)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 저자 인터뷰 1. 『일요일 오후 2시, 동네 청년이 중학생들과 책 읽습니다』는 1년 동안 선생님께서 중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들을 글로 옮긴 것입니다. 중학생이라니!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존재들이 중학생 아닌가요?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은 중학생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이었는지, 어떻게 해서 선생님과 책을 함께 읽게 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중학생들과 함께 책 읽는 수업을 한다고 말하면 늘 받는 질문이 그거였어요. “힘들지 않아? 걔들이 감당이 돼?”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 그리고 기타 등등……, ‘중학생’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마다 전 이렇게 대답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