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십대의 탄생], [책읽습니다] 북콘서트 현장 - 남산강학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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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십대의 탄생]와 [책읽습니다] 합동 북콘서트 현장! 지난 토요일, 남산강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큰 환대를 받아 우리 저자님들은 몸둘바를 모르셨답니다. MC를 맡아주신 소담님과 자연님이 공산품의 스테디셀러인 '흥청망청' 티셔츠를 입으셨지만 북콘서트는 전혀 흥청망청 진행되지 않았어요.

 

 

시작하기 앞서 아주 익숙한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문탁샘이 축하영상을 보내주신 건데요, 책을 쓰게 된 배경과 저자들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어요.

 

 

왼쪽부터 발산하는 능력은 강하지만 수렴하지 못하는 동은, 말을 잘하는 만큼 너무 많이하는 지원, 문탁샘과 더 가까운 연배의 코드를 가진 명식입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저자들과 길드다 맴버들 모두 깜짝 놀랐어요!

이어지는 저자들의 미니강의에서는 동은누나의 공부를 시작한 계기, 지원이형의 '다른' 이라는 말의 의미, 명식이형의 중등인문 수업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번 듣는 이야기라 살짝 지루하지만 매번 달라지는 디테일들을 살펴보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었어요. 동은누나는 문탁샘의 말대로 이야기가 잘 수렴되지 못했고, 지원이형은 최근에 알게 된 '아브젝트'라는 개념을 덧붙여 설명하느라 말이 길어졌고, 명식이형의 강의에선 보다 아재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깜짝 손님 뿐만 아니라 청송 4기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더 놀랐답니다! 다들 집중해서 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집중하는 분위기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아 좋았습니다. 확 높아진 몰입도에 저자님들도 많이 긴장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여러가지 많이 신경써주시고, 강의도 잘 들어주셔서 즐거운 북콘서트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질의응답 시간엔 고은누나도 합세했죠! 강의를 잘 들어주신듯한 질문들 덕에 대답도 스무스하게 흘러갔구요~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해주신 분을 뽑아 선물을 드리고 방석을 이용한 즉석 당첨 이벤트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쉬는 시간에는 공산품에서 준비한 여러 상품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흥청망청'과 '절세미인' 티셔츠는 무려 절판! 너무 뿌듯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공식 일정이 끝나고~ 푸짐한 중국음식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어요. 다음날이 미학세미나 에세이 발표였기 때문에 뒤풀이를 오래 못즐긴게 너무 아쉬워요. 다음에 기회되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크게 환영해주시고 많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9. 7. 29.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