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쌀베이킹 초코 타르트- 작업일지3
9월, 쌀 베이킹 초코 타르트
세 번째 작업일지
작업시간 : 11am~1pm
사용한 재료
타르트지: 박력 쌀가루150, 버터60, 우유45, 계란 한 개, 설탕10g, 소금2g (미니 타르트틀 9-11개 분량)
필링: 다크 커버처 초콜릿 128g, 생크림 128g (미니 타르트틀 8개 분량)
토핑: 피스타치오20g
1. 타르트지 만들기
타르트지의 맛이 싱겁다는 의견이 들려와서 레시피를 약간 바꾸어 보았다. 설탕은 5g에서 10g으로 늘리고 (그래봤자 저 정도)
단짠의 조화를 위해 소금 2g을 넣었다. 과연 맛은 어떻게 변할지ㅎㅎ
①설탕,소금,계란,우유를 한 보울에 섞어주었다. ②다른 보울에는 버터와 쌀가루를 스크레퍼로 잘 다져주었다.
①을 ②에 부어가며 한 덩어리로 뭉쳤다. 반죽 덩어리는 냉동실에 30분간 휴지시켰다.
반죽 상태가 저번과는 확실히 다르다. 저번에는 버터가 높은 실내 온도에 녹아 반죽이 엄청 질척거렸다.
그런데 이번에는 버터가 녹지 않고 반죽 사이사이에 버터가 붙어있었다.. 귀여워..!
여전히 반죽은 질지만 저번만큼 질지는 않았다. 이것도 서늘한 가을 날씨 덕분인 것 같다.
타르트는 추운 겨울에 해야 쉽다는 담쟁이쌤의 말씀이 다시 생각난다.
미니 타르트틀으로 8개를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한 입 타르트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머핀틀을 사용했다.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워주었다.
2. 필링 그리고 토핑까지
피스타치오를 팬에 아주 살짝만 볶아준 뒤 밀대를 이용해 으깨주었다.
씹히는 맛을 위해 너무 가루로 만들지는 말자!
초콜릿과 생크림을 함께 중탕하고 피스타치오의 2/3를 넣어 필링을 만들었다. 남은 피스타치오는 장식용..
초콜릿과 생크림은 1:1 비율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초콜릿과 생크림이 딱 128g밖에 없어서 레시피에 128g이라고 적었는데 만드는 양에 따라 잘 조절해 주면 된다.
저번에 150g씩 넣었더니 미니 타르트틀 11개가 나왔다~
완성된 타르트는 냉장고에 2시간 이상 굳혀주자. 그럼 완성!
+
지나가던 쌤 한 분이 타르트를 잠깐 보시더니 한 입 타르트가 먹기 좋아보인다고 하셨다.
갑자기 고민된다. 한 입 타르트로 몇 개씩 묶어서 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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