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크림치즈 블루베리 타르트 - 작업일지②

20180720 금요일 두 번째 작업일지

1.저번과 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작업하기 전 날 꼭 크림치즈를 냉장고에 해동시켜 두었다. 또 저번처럼 타르트지를 18분 굽지 않고 13분 구웠더니 딱 알맞게 구워졌다. 구워진 타르트가 식는 동안 크림치즈와 생크림, 설탕을 섞어 치즈크림을 만들었다. 베이킹 사이트에서 우연히 발견한 블루베리 크런치를 꺼내고 냉장고에서 콩포트도 꺼내면 준비완료!

2.상상력이 필요해! 타르트 꾸미기

타르트지에 치즈크림을 채우고, 콩포트를 올리고, 크런치를 곁들인 다음 다시 크림치즈로 덮고 마지막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토핑을 했다. 열 가지 정도의 모양을 만들어서 문탁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모양을 골라주었다. 다들 고른 이유가 달랐다. 심플해서, 화려해서, 크림이 많아보여서 등등.. 그래도 대부분 심플한 걸 좋아했다. 모두들 피드백도 해주었다. '블루베리를 적게 올려라' '크림이 너무 많다' '단가가 너무 높아지는 거 아니냐' 사실 단가 생각 안 하고 모든 재료를 듬뿍 넣는 것.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크림치즈 듬뿍! 블루베리 듬뿍! 그래야 맛있으니깐! 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