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블루베리 크림치즈 타르트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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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발표날

7월 25일, 문탁에서 공식적으로 시제품 발표를 했습니다. 길드다 생산 프로젝트를 알리는 차원에서 말이죠.  저는 판넬을 만들어 붙이고 시식용 타르트를 만들어 내놓았습니다. 사람들이 맛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설문지도 만들었어요.




총 스물여섯분이 참여해준 평가지를 모아서 통계를 내보았어요. 평가지 뒤에는 다양한 피드백을 적어주셨죠. '크림치즈가 너무 묽다', '느끼하다', '새콤한 맛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등등 은근 제가 느꼈던 문제점을 많이 적어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시식할 때는 다들 생각보다 맛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음.. 사실 블루베리와 크림치즈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긴 해요. 햄버거와 콜라같은 느낌이랄까!? 치즈 자체를 싫어하시는 사람만 아니라면 누구든 맛있다고 할 조합이죠~ 뭐랄까. 그래서 생각보다 심하게 망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작업하면서 배운점은 많아요. 타르트지는 175도에 13분 굽는 게 적당하고 크림치즈는 꼭 전날 냉장고에 해동을 시켜줘야 하는 것. 만들고 하루 정도는 밀폐용기에 싸지 않고도 냉장보관 할 수 있다는 것.     작업을 하면서 크림치즈를 아낌없이 써서 행복했네요~





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8. 1.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