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내일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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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집에 들어오고 나서 문탁 쌤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너네 밥은 어떻게 먹니?"

"밥은 잘 먹고 다니니?"

하루에 세 끼를 먹는 만큼 역시 밥! 밥이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생활할 때 비중이 가장 크다고 해야하나?

그리하여..이번 통신에는 동은과 수아가 뭘 어떻게 챙겨 먹었는지 세세하게 보고하겠습니다 (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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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어떻게 먹고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아침은 빵,계란,토마토로 때우고 나머지는 파지사유에서 먹고있다.' 이정도로 답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주말이 문제였죠. 그 때 은방울 키친에서 좋은 의견을 냈어요. 월 8만원으로 언제든 은방울키친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를 만들자는 거였죠. 동은언니 OK, 수아도 OK! 그렇게 4월부터 정액제가 시작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인디언쌤이 반찬을 챙겨주셨습니다. 은방울키친에 남는 반찬이 없을 때도 있으니깐요.

돼지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더덕(..???) 무침을 주셨는데 헐.. 너무 맛있었음

처음으로 은방울키친을 활용한 날이었습니다. 마침 토요일의 볶음밥이 남아있길래 밥은 볶음밥으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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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주에는 선물받은 토마토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은방울 키친에서 다진마늘을 조금 덜어왔어요.

'맛있다'를 연발하며 은근 많았던 파스타를 다 해치웠습니다. 동은언니가 만든 특별음료와 함께..

역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ㅜㅜ  

식 후 기분이 좋아진 동은과 수아는 노래방에 가서 열창하고 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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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아점으로 먹은 브런치~

느티나무쌤이 주신 토마토 한 박스를 다 먹었네요. 나 그거 다 못 먹을줄 알았는데..ㄷㄷ

위 샐러드 재료들은 모두 도라지쌤의 선물입니다. 치즈, 토마토, 비엔나 소세지, 샐러드채소, 드레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빵은 수아가 빵집 알바하고 가져온 것ㅋㅋ

동은언니는 근근이 한끼를 때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먹고있는 것 대부분이 선물받거나 알바하면서 가져온 것 이거든요

그런 점이 저는 은근 재밌는 것 같아요. 선물받거나 어디서 얻어온 식재료로 무언가를 해 먹는 다는 점이.

혼자 자취하면 근근이 때우는 게 편의점 음식이 되버리기 식상이니깐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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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보면 파스타 옆에 예쁜 컵 두 개가 보이시죠? 르꾸님이 선집 입주 축하선물로 컵 세트를 주셨답니다

네 종류의 예쁜 컵이 담겨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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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쌤이 선물해주신 스탠드입니당. 동은언니의 아지트가 밝아졌어요!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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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쌤이 주신 화장대 커버입니당. 알록달록해서 처음에 목도리인줄 알았어요

알록달록~  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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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4. 16.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