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첫 장보기와 선집 오픈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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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선집통신!


다시 2주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선집 오픈도 하고 길드; 다 오픈도 하고... 새 시작을 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큰 냉장고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이전에 쓰던 큰 냉장고의 사용여부에 따라서 말이 정말 많았죠 ㅎㅎㅎ... 저희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일단 "버릴 수 있으면 일단 버리자!"였습니다. 일단은 힘들게 들여온 냉장고였기 때문에... 기사님이 가져갈 수 있을지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우선이었죠. 

하지만 19일날 오신 기사님은 냉장고를 보시고선... ... 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냉장고를 계속 쓰기로 했고 처음으로 장을 보았습니다^^ (사실은 이게 진짜 소식ㅋㅋ)  사실 17일 토요일에 건달바쌤과 같이 이마트에 가서 구체적으로 쓸 물품들을 사긴 했지만 저희끼리 먹거리 장을 본 것은 처음이었어요.

제가 이 주간에 길드다 오픈때문에 밤 늦게 들어가는 날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습니다. 산 품목을 떠올려보자면... 치즈, 1년동안 쓰고도 남을 올리브유, 우유, 씨리얼, 식빵, 소금, 파스타면, 계란... 등등을 산 것 같네요. 분명 더 산 것 같은데.. 한 4만원도 장을 봤어요. 그래서 저희의 아침은 지난 통신같은 모습에서 이렇게 샤랄라한 모습으로 바뀌었죠^^ㅋㅋ....





하지만 여전히 식거리 문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주로 점심과 저녁을 문탁에서 해결하다보니 은방울키친과 어떻게 해야할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거의 정해지긴 했지만 공식적으로 정해지기 전까지... 다음 통신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22일엔 선집 오픈이 있었습니다. 건달바쌤의 후기가 올라왔는데,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 주소 드립니당.

http://www.moontaknet.com/mt_moontak_gallery_board/1004602


오픈 비하인드를 말씀드리자면... 선집오픈을 하기 전날은 파지스쿨 오픈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준비하는 수아를 붙잡고 커튼을 다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커튼 고리를 커튼천에 달고, 레일을 설치하는 일이었죠. 그렇게 무거운 커튼은 아니어서 얼마 걸리진 않았지만 레일이 겹쳐있다는 걸 모르고 한 번, 커튼천이 길어서 커튼 고리를 또 한번, 두 번씩 반복하며 커튼을 달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여전히 커튼천이 길었지만 한번 재단하고 나면 다른 집으로 이사갔을 때 못쓸 수 있다는 건달바쌤의 말씀에 따라 일단은 아랫쪽을 잘 숨기고 쓰기로 했습니당 ㅎㅎ 선집 오픈에 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카톡2.jpg


그리고 이 주에 길드;다 오픈도 끝나면서 큰 일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일요일엔 마침 공기도 정말 안좋겠다, 선집에 이사 온 이후  처음으로 "한 발자국도 안나가는 날"을 보냈습니다. 물론 저녁에 회의때문에 수아와 나오긴 했지만... 여기까지만 말씀드릴게요 ㅎㅎ 


이후 일주일동안엔 별다른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빨래를 널거나 개거나 청소를 하는 일은 별다른 규칙 없이 서로 짬나는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 지내면서 혹시 또 모르는 일이죠. 이번 선집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선집통신이 올라오는 4월 15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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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4. 11.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