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힙합> 비오는 날엔 알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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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은 축 처집니다. 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래도 사람없는 파지사유에 앉아서 빗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무드있는 오후를 보낼 수 있지요 #mood...

그래서 오늘은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꼽아봤습니다. 대부분 알앤'비'...

 

<수요힙합> 7월 넷째주 - 비오는 날에 어울리는 음악들

 

  1. 헤이즈 - and July (2016)

 [언프리티 랩스타]로 이름을 알린 헤이즈는 어느덧 국민가수처럼 되었습니다. 첫 EP인 [and July]를 시작으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내는 앨범마다 차트를 독식해버렸죠.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억도 안날만큼, 헤이즈의 스타일은 독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힙합을 기반으로 알앤비와 팝을 오가는 음색과 곡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최근에 나온 앨범도 있고, [///(너 먹구름 비)] 라는 앨범도 있지만, 역시나 비오는 날엔 이 앨범이 최곱니다.(비가 안와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

 

 

2. Dean - 130 Mood : TRBL (2016)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린 '딘' 또한 대중들과 매니아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힙합/알앤비 아티스트입니다. 그가 받는 사랑에 비해 그의 작업량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그의 유일한 EP를 들고 왔습니다. 간간히 내는 싱글들이 더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느낌이기에, 제가 좋아하는 싱글인 [Love]도 함께 듣겠습니다. 

 

3. Code kunst - Muggle's Mansion (2017)

 항상 멋진 정규앨범을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프로듀서가 된 '코드 쿤스트'의 세번째 정규입니다. 지금은 없어져버린 듯한 타블로의 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에 소속되고서 낸 앨범이지요. 메이저 레이블에 소속되었다는 느낌에 맞게, 초호화 피쳐링진들로 꽉 채워져있습니다. 그와중에 코드쿤스트가 뿜어내는 무드는 한결같다는 느낌을 주죠. 개인적으로는 2집 [Crumple]을 가장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엔 이 앨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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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20. 9. 3.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