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우리밀 애플 타르트-작업일지1

728x90

10월, 우리밀 애플 타르트

첫 번째 작업일지


작업시간: 12pm ~ 4pm


사용한 재료 (미니 타르트틀 10개 분량)

타르트지: 버터80, 슈가파우더50, 우리밀145, 아몬드가루5, 달걀40

아몬드 크림: 버터226, 설탕190, 아몬드가루250, 계란3개 (총 790g, 10개 분량은 150g 사용)

애플 필링: 담쟁이표 사과조림450g, 시나몬가루1/2ts


1.타르트지 만들기

타르트지를 미리 많이 만들어둘까 생각하다가 혹여나 레시피를 바꿀 수 있으니 딱 10개 분량만 계량했다.

버터를 크림화 시키고 먼저 슈가파우더를, 그 다음 달걀을 넣고 계속 섞었다. 

밀가루와 아몬드가루를 함께 체져서 넣어주었다. 이제 한 덩어리로 만들어 휴지시켜주자!


2.아몬드크림 만들기






아몬드크림은 만들어두고 냉동실에 2-3개월 보관할 수 있다기에 넉넉히 만들어두었다.

만드는 과정은 타르트지와 비슷하다. 버터를 크림화 시키고 설탕, 달걀 순으로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아몬드 가루를 

체쳐 넣으면 완성~ 총 790g이 나오길래 200g씩 나누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 어차피 지금 내가 쓸 양은 150g 정도니깐.


3.애플필링 만들기






애플필링 이라 하니깐 왠지 있어보이지만 냉장고에 묵혀있던 담쟁이표 사과조림과 시나몬 가루를 약간 섞은 것일 뿐이다.

한 번에 많이 만들어두니 편하다 편해~ 이제 다 만들었다. 타르트지, 아몬드 크림, 애플 필링까지.


4.합치기!

이제 조립해 볼까?





타르트지를 얇게 밀어 틀에 감싸고 포크로 구멍을 뚫어준다. 그 위에 아몬드크림 15g을 펴 바른다. 

그리고 애플필링45g을 가득가득 채워 넣으면 끝! 솔직히 억울한게 글로는 이렇게 쉽게 두 줄이 나오지만

타르트지 만들때 질게 만들어서 엄청 고생했다. 다음엔 달걀 40g이 아니라 30g을 넣어야 겠다.

거기에 아몬드크림과 애플 필링을 계량을 해야하니 시간이 많이 들 수 밖에 없었당.. 힘들지 않은 건 없고만..



5.굽기






175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워주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20분이 적당한 듯.

4분 남았을 때 외관상 다 익어보여서 뺐더니 파이지가 너무 물렁해서 깜딱 놀랐다ㅎㅎ





완성~ 아직 따끈할 때 저기 파지스쿨방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리인학당 선생님들께 하나씩 나누어주었다.

처음 만든 거라 맛이 어떨지 무서웠는데 다들 극찬을 해주셔서 내가 더 놀랐다.

그런데..내가 먹어도 진짜 맛있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맛이라 그런 것 같다. 

고소한 아몬드크림과 시나몬향이 살짝 베어있는 사과조림 그리고 쿠키처럼 바삭한 파이지까지.

토핑은 작업시간이 길어서 내가 힘들어져서 패스 했는데 지금 이 상태도 깔끔하고 사과도 잘 보이고 괜찮은 듯.

점심도 못 먹었는데 타르트 하나 먹고 배가 따듯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가을엔 애플 파이, 애플 타르트인가보다.





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10. 7.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