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다 청년인문학캠프 : <돈 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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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기 위해 생각해야 할 세 가지, <돈 · 몸 · 사람>

돈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좋든 싫든 돈은 우리의 삶을 장악하고 있다. 

돈의 힘이 강해질수록 우리는 계속해서 무력해진다. 

우리 몸은 돈 버는 일 이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고,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맺는 것조차 피곤한 일이 된다.

그렇기에 이 삶을 나아갈 돌파구가 필요하다! 

내 일상에서 돈의 힘을 절절하게 깨닫는 것이, 하다못해 콘센트 하나라도 조립할 줄 아는 능력이, 

또 다른 방식으로 나와 타자를 만나는 기술이 삶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을 가능케 할 것이다.

 

     “청년이여, ~~하라”는 이제 그만!

청년은 언제나 누군가의 주문을 받아왔다.

"청년이여! 사회에 맞서라. 아픔을 견뎌라. 그러면서 공부도 하고, 취직도 하고,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청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정하는 건 언제나 청년 아닌 다른 누군가였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 2030 자신의 목소리로 

'우리는 누구인가?'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고자 한다.

일과 공부, 삶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모임 <길드다>가 주최하는 청년 인문학 캠프.

‘돈의 사회’,  ‘몸의 능력’, ‘관계의 기술’. 세 가지 테마로 묻는 지금 이 순간 2030세대의 삶.

< 돈 · 몸 · 사람 > 이다.

 

        //  일시 : 2018년 7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목, 금, 토 3일간!

        //  장소 :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875-2 문탁네트워크

        //  대상 : 18세에서 39세까지 누구나

        //  정원 : 00명

        //  회비 : 3일 99,000원

        //  주최 : 길드 다

        //  후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1.  프로그램 안내

 

            *  프로그램에 관련된 상세한 소개는 공지 댓글의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강사 소개

       

    특강 / 김해완

            

      엊그제엔 인문학 공동체의 열혈 학도였다가, 어제엔 자본주의 중심인 뉴욕의 유학생였다.

            오늘은 쿠바의 의대 지망생! 가는 길이 공부가 되었고, 만나는 사람이 책이 되었다. 

            저서로는 『다른 십대의 탄생』,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 한 청년백수의 ‘천 개의 고원’ 사용법』, 

            『돈키호테-책을 모험하는 책』, 얼마 전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작 『뉴욕과 지성』이 있다. 

             "특강 : 스트리트 스터디 파이터”를 맡습니다.

         

   김고은

            대안고등학교를 나와 대학교에 들어갔지만, 내가 원하는 공부가 학교에 있는 게 아님을 깨달았다. 

            지금은 자퇴해서 고전을 공부하고 있다. 헛똑똑이로 살지 않기 위해서!

            “야매 트레이닝 : 요가파이어”, “관계의 기술 : 움츠러드는 나와 바뀌는 나”를 맡습니다.

         

        

김지원

      대학을 나오지 않은 20대 후반. 흔치 않은 경력: 인문학 공동체 5년, 목공소 근무 5년. 

           이제는 나의 공부와 기술을 가지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공부하는 목수 : 인생이 한 번 뿐이라면 조금 더!”, “손의 능력 : 자본주의가 잃어버린 손”, 

            “콘센트 부수기 : 첫 경험은 언제나 두려운 법”을 맡습니다.

       

   차명식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년간 여러 아이들과 인문학 수업을 함께했다. 

           길드 다를 통해 더욱 폭넓은 활동과 새로운 만남들을 기대하고 있다.

            “돈의 사회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buy가”, “그룹토론 : 욜로, 최저임금, 가성비”를 맡습니다.

           

   이동은

            문탁에서의 생활은 취업 실패 이후 처음으로 만든 나의 선택지였다. 

           이후 4년.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가끔은 정말 그렇다고 느낀다. 그리고 점점 그런 순간들을 늘려가고 싶다. 

            “오리엔테이션과 마무리 : 어서오세요 길드다입니다”, “뭉쳐야 뜬다 : 청년예술프로젝트”를 맡습니다.

 

         *  문의 안내 : 그 외 자세한 사항은 010-2763-9781(김고은), 010-7147-0410(차명식)

                           혹은 문탁네트워크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  숙박 관련 안내 : 청년인문캠프 <돈 · 몸 · 사람>은 멀리 지방에서 오신 분들에 한하여 숙박 공간을 제공합니다. 

                                 캠프 기간 동안 남성 참가자들은 <작업실 석운동>에서, 여성 참가자들은 <청년숙소 선집>에서 

                                 숙박하실 수 있으며 숙박료는 1박에 인당 1만원입니다. (회비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