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중딩생활 <봄, 옷을 생각하다>

2018 중등인문 

 

2018 중등인문이 새롭게 변신합니다. 어떻게 바뀌냐구요?

첫째, 담당자가 바뀝니다. 명식-동은팀에서 동은-수아팀으로.  

 

광주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사람(동은)과 광주 토박이(수아)가 만나 선집이라는 청년숙사에서 함께 살면서 좌충우돌 길어올린 일상의 질문들을 동생들과 나눕니다.

둘째, 방식이 바뀝니다. 기존에는 텍스트 중심으로 토론하고 글을 썼다면 이제부터는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함께 병행합니다.

 

하지만 오해는 마세요. 책을 안 읽는게 아니라 책을 내 방과, 내 옷장과, 내 밥상 속에서 읽겠다는 겁니다. 필요하면 함께 견학도 하고, 필요하면 친구네 집도 방문합니다. 마무리는 에세이를 넘어 각자 혹은 공동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식이 될 듯 하네요.

요약하자면 동은언니, 수아누나와 함께 (수다떨면서 책읽으면서) 하는  "슬기로운 중딩생활" 의 탐구!! 

<2018 중등인문>의 새로운 컨셉입니다.

2018년 <슬기로운 중딩생활>은  다음과 같은 주제로 4번에 걸쳐(각 시즌 8주/ 3주방학)이 진행됩니다.

첫번째 시즌:  의 - 옷을 생각한다

두번째 시즌:  식 - 밥상을 탐구한다

세번째 시즌:  주 - 집/방을 고민한다

네번째 시즌:  락 - 놀이를 만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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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시즌

봄, 옷(衣)을 생각하다

옷이란 무엇일까요? 

왜 나는 지난겨울 롱패딩이 갖고 싶었을까요? 

옷장 속의 옷 중 '진정' 내 맘에 드는 옷은 몇 프로 정도 될까요?

나는 언제부터 스스로 옷을 고르기 시작했을까요?

내가 옷을 입는 철학은?

나아가 나는 '스타일'이 있을까요?

 

 

디자인계의 거장, 무인앙품의 하라켄야씨는 스타일이란 비싼 옷이나 멋진 옷이 아니라 삶의 철학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의 흰머리, 작은 안경, 검은 옷은  '공(空/empty)'이라는 그의 디자인 철학과 그의 간소하되 정감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옷은 쇼핑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스타일이라는 것을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내 옷장을 정리해봅시다.

그리고 나만의 옷-레시피도 만들어봅니다.

슬기로운 중딩의 의상생활, 이제 시작합니다. 

*기간  : 5월6일(일) ~6월24일(일)  / 8회 

*시간 : 일요일 오후 2시~4시

*회비  : 8회 10만원

*문의 : 담당자 - 이동은(010-오사일일-6708)

*커리큘럼

날짜	주제	텍스트 / 활동
1. 5/6	질문1  옷:입는 것인가? 입혀지는 것일까?	<옷장 속의 인문학> 1부
2. 5/13		<옷장 속의 인문학> 2, 3부
3. 5/20	활동 - 내 옷장을 해부한다	옷장 해부도 그려오기
4. 5/27	질문2 옷 : 비싼 옷? 좋은 옷?	<누가 내 머릿속에 브랜드를 넣었지?>
5. 6/3	질문3 옷 : 패스트패션? 슬로우패션?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_패션>
6. 6/10		EBS 다큐프라임 <인간과 패션 3부 - 나는 옷으로 이야기한다>
7. 7/17	워크숍 - 나의 스타일 찾기	발표와 피드백
8. 6/24		포트폴리오 만들기

*참고도서

<옷장 속의 인문학>, 중앙북스, 김홍기 저

<누가 내 머릿속에 브랜드를 넣었지?>, 뜨인돌, 박지혜 저

<에콜로지스트 가이드 패션>, 도서출판 가지, 루스 스타일스 저

*신청방법

댓글을 달아주신 후(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연락처 공개를 원하지 않으시면 담당자의 핸폰으로 문자를 주세요) 계좌에 회비를 입금하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3333 01 3335 261 카카오뱅크 김고은

(중등인문은 <길드';다>의 교육프로그램이며 문탁에서 진행됩니다. <길드;다>와 <문탁네트워크>는 영리단체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회비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