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What's up?

<청년페어②-워크샵 길드다 일 년과 2019> 필요성과 어려움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부터 , 까지 전반적으로 호응도 좋았고 우리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었던 청년 페어였지만, 유일하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고 하면 가장 마지막 순서였던 워크샵이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에 진행되어 사람들이 제법 빠져나간 것도 있고, 앞 순서들을 준비하는데 치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준비가 미숙했던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어떤……보다 근본적인 문제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는 우선 길드다의 네 사람, 명식-동은-지원-고은이 올해 길드다 활동에서 느낀 각자의 문제의식을 담은 발제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명식-동은은 각각 “나와는 다른 사람과 일한다는 것”, “수동적인 내가 주체적이길 요구하는 길드다에서 일한다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를 했고, 지원-고은은 각각 “보다 전문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기..

<청년페어①-광주전시> 우와! 이런 전시는 처음이야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우와! 이런 전시는 처음이야 전시를 보고.. 불을 키는 걸 깜빡했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어두컴컴한 전시장. 신기하게도 랜턴을 들고 다니며 전시를 보는 구조였다. 전시장 앞 데스크에는 광주 5·18민주화 운동의 개요가 적힌 종이, 광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 그리고 랜턴들이 있었다. 랜턴을 들고다니며 글과 사진을 읽으니 주위가 안 보여서 한 글자 한 글자에 더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미 5·18 대한 수많은 텍스트와 영상자료를 본 길 위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광주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한다. 5·18에 대해 공부하는 내내 고통스러웠던 한 친구는 왜 더 고통스럽게 광주까지 내려가야하냐며 여행에 반대했다고. (나중에 생각이 바뀌었지만) 아무튼 이들이 광주에 내려가서 처음 방문한 곳은 옛 광주 도청이었다. ..

<청년페어이야기3> 길 위는 광주에 가서 ○○○을 했다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가 문을 연지 벌써 만으로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처음 문을 열 때, '민주주의'를 주제로 해서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라고 부르곤 하십니다. 이번에 또 오랜만에 현장으로 다같이 2박 3일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518 광주민주화항쟁이었습니다. 에서는 다함께 광주에 다녀온 것을 바탕으로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무려 4주의 추가 수업을 통해서 말이죠. 이번 전시를 보고 나시면 '길 위의 광주'라고 부르게 되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 수업이 9월 1일이었는데요, 그 사이에 계절이 한 번 바뀌고 이번 시즌을 함께 했던 초빈, 채진, 혜림, 석우, 우현과도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8주의 세미나와 2박 3일의 여행, 4주의 후속모임을..

<청년페어이야기2> 길드다 첫 해를 마무리하는, “길드다 일 년과 2019”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길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봄 첫 문을 연 길드다가 이번 주 목요일(12/6) 청년 페어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를 끝맺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언제나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때문에, 길드다는 청년 페어의 마지막 순서로 이번 한 해를 돌아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길드다는 저희에게도 여러모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오랜 시간 함께 공부한 사이이지만 함께 공부하는 감각과 함께 일하는 감각 사이에는 또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죠. 이전에는 서로 건드리지 않아도 되었던 부분들을 건드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기도 했으며, ‘함께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일들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좀 더 많..

<청년페어이야기1> 일본에는 무인양품, 한국에는 共産品!!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일본에는 무인양품, 한국에는 共産品!! 2019 문탁축제의 컨셉은? 죠. 다시 풀면 + 라나 뭐라나 ^^ 그럼 는 도대체 뭘까요? YOLC가 YOLO의 패러디라는 건 이미 밝혔죠.You Only Live Once ! 가 아니라 You Only Live in Common!! 입니다. 그런데 잠깐, "페어"가 무엇인지는 모두들 아시는지?페어Fair란 사전에 따르면, 1.(농·축산물 등의) 품평회, 공진회(共進會) 2.정기시(定期市), 축제일 겸 장날 3.박람회, 견본시, 전시회 ...라고 하니 '학술제' + '문화제' 가 아닌 것은 분명한 듯 싶네요. "청년인문학 스터트업 " 가 주최하는 제1회 청년페어의 메인은, 그러다보니, 바로 , 바로 입니다. 일본에는 "브랜드가 없는 브랜드"라는 역발상으로 시작하여,..

2018 길드다 청년 페어 YOLC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2018 길드다 청년 페어YOU ONLY LIVE in COMMONY O L C 올해 1월부터 준비하여 3월에 문을 열고, 마침내 12월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이 1년 동안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일들을 벌였고,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더 많은 경험들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통해 느낀 것은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였습니다. YOLO는 인생은 한 번 뿐이며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 것을 말하지만, 거기에는 사실 ‘어떻게’라는 질문이 빠져있습니다.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길드다는 그것에 대해 함께, ‘공통의 무언가’를 만들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려 합니다. ‘공통의 무언가’, 즉 Common은 함께하는 것이되 똑같아질 것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것..

공간 길드다의 할로윈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단풍잎이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습니다.땅바닥엔 너무 예쁜 붉은빛 나뭇잎들 지천으로 깔려있습니다. 길드다도 부지런히 가을을 맞이하는 걸까요, 길드다의 공간도 빨갛게 번졌습니다.사실 오늘은 친구들과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를 하는 날입니다.열 명 정도의 친구들이 할로윈 파티를 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준비했습니다. 조명마다 붙어 있는 빨간 셀로판지 덕분에 길드다 공간 전체가 새빨갛게 보입니다.공간 이곳 저곳엔 박쥐들과 거미들이 신출귀몰합니다.명식이의 친구 씩씩이(식물)에게도 색이 바랜 장미 친구들이 생겼습니다.피로 번진 것 같은 그림과 조명에 달린 붕대가 분위기를 한 층 더 으스스하게 만들어줍니다. 할로윈 파티를 시작하기 앞서 함께 나눠먹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가서 살짝 구경해보니 이 날 주재료는 '참치'였습..

디어 마이 프렌즈! 출판기념 북콘서트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늘 그렇듯이 지난 토요일 오후 파지사유는 시끌벅적했습니다.고전대중지성팀샘들은 본인들 미모만큼이나 예쁜 파티음식을 준비해주셨고노라, 게으르니, 새털, 둥글레, 히말라야는 노래와 반주를 준비했습니다. 파티의 주인공들이 공순히 인사를 하네요~이렇게 '친구들의 출판기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의 저자 파랑과 의 저자 진달래와 고은세 사람 모두와 본인의 '화양연화' 40대 50대 60대를 같이 보내왔고 보낼 것이라는문탁샘의 '축하의 말씀'은 가슴 뭉클하고 눈물 찔끔날 뻔 했어요. 그날의 주인공 작가님들의 소회도 들어보고, 책 속의 좋은 문장들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미리 섭외한 '프로질문러' 여여님의 날카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사자소학을 책으로 내신 저자샘들도 생활에서 사자소학을 실천하고 계신가..

동천마을네트워크 수지큐의 <웹진톡톡>에 길드다의 소식이 실렸습니다.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저희 마을인 동천마을네트워크 수지큐(http://www.sujiq.net/495)에서 발간하는 웹진톡톡에서 저희를 위한 지면을 내주셔서 지난 청년인문학 캠프 과 의 소식을 싣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웹진에 실린 전문입니다. =-=-=-=-=-=-=-=-=-=-=-=-=-=-=-=-=-=-=-=-=-=-=-==-=-=-=-=-=-=- ‘청년인문학스타트업’ 를 소개합니다. 글: 이동은 안녕하세요! ‘청년인문학스타트업’ 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은입니다. 저는 2014년도에 로 처음 문탁네트워크에 접속했습니다. 당시 문탁에는 저보다도 먼저 접속해 공부를 하는 청년들이 꽤 있었어요. 이 청년들은 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에 멈췄던 과 달리 (파지사유 철학 실험실 Pa-Ji Philosopy Laboratory)..

<식어도 맛있는 예술> 전시공간

About us/What's up? 길드다(多)

청년 예술 프로젝트의 액자와 전시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청년예술프로젝트란?자신의 관심사를 영화로 사진으로 음악으로 만화로 글로, 그리고 그 밖의 다양한 매체로예술작업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수 있는 프로세스를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숍입니다. 김새은 이동은 박초희 오한결 조수경 박대현과 오영환 ' 현장의 모습은 (이곳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