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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하우스> volume.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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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와상의 첫 프로젝트 : 샐러드하우스 voulme.1 형준 우현 새은 이렇게 세명이서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야 크루와상! 크로아상은 음악을 할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름하야 샐러드하우스! 길드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기획했고, 나름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갔습니다. 시작만 하면 되는 단계까지 같습니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져버렸습니다. 그렇게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드디어 샐러드하우스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크루와상끼리만 하려고 했으나 내부사정으로 신청을 받게 됐고, 처음에는 당황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크루와상에게 엄청나게 좋은 기회가 온 것 이었습니당 크루와상은 샐러드하우스 시작 한시간 전에 미리 모였습니다. 글도 ..

2019 길드다 청년페어(12.28)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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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년페어 <비학술적 학술제> ― 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 ~ 밤늦게 ― 2018년 길드다 원년이 길드다 내부에서 공통common의 가치를 확인한 해였다면, 2019년 길드다 두번째 해는 201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길드다 외부의 더 많은 친구과 공통common의 활동을 구성하려 노력한 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우연한 마주침을 경험하기도 하고, 예기치 못한 일을 겪기도 했으며, 이질적인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것을 생산해내기도 했습니다. 이는 길드다가 관계를 확장시켰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네트워킹을 통해 만난 n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역량의 장(場)을 생성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2019년 길드다 청년페어. 이번엔 2019년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네트워킹 페어 를 구성합..

길드다 스토어 오픈 고사, 그리고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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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행사는 호모리릭쿠스 공연 뿐만 아니라 길드다 스토어의 오픈식 고사와 파티가 있던 날입니다. 이번 고사는 길드다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현이가 제문을 멋들어지게 읽고! 술 대신 나무탑을! 이런 고사가 가능했던 건 사장님께서 ‘너네들만의 고사를 해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비석치기로 하자, 절 대신 춤을 추자, 고사상을 가운데 두고 빙글빙글 돌면서 하자 등등... 많은 얘기가 나왔는데 그나마 얌전한 거로 고른 거였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가장 먼저 제사장님께서 고사의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ㅋㅋㅋ 북소리와 함께 등장하신 제사장님... 그리고 대표자 명식오빠에 이어 다른 길드다 친구들이 저희들만의 고사의 시범을 보여줬습니다. 순서는 선물을 주시고, 술대신 나무탑을 쌓고, 절을 드리는 겁니..

크리킨디센터 진로포럼 ' 라이프 3.0 시대...'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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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광합성 업로드 날짜 : 2019-09-01 지난 화요일 크리킨디센터에 다녀왔어요. 크리킨디센터는 서울시립 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로, 청소년을 위한 '일과 학습의 공유지'라고 합니다. '변화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하는 일과 학습의 창의적 공유지', ''커뮤니티 기반의 진로 역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험하며, 운영합니다' 라는 말로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이번에 조한혜정 선생의 '라이프 3.0시대, 새로운 세대는 어떤 세상을 살아갈까?' 진로특강에서 길드다 사례 발표 세션이 있었습니다. 검암에서 가깝기도 하고, 조한혜정 샘 제자이며 카페오공 운영자인 우동사에 사는 친구와 길드다팀을 서로 소개해주고 싶고, 조한혜정샘 어떤 이야기하실지 궁금하기도 해서 다녀왔어요. 고은, 명시기, 우현이 바깥에서 ..

소사 청년네트워크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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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청년네트워크와 교류모임을 가졌습니다! 소사 청년 네트워크는 부천 소사동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공동체입니다. 마을의 청년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길드다와 닮아있죠! 저희와 마찬가지로 공모사업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 쪽 관계자분이 길드다를 소개해주셨다고 해요. 그밖에도 두 그룹 모두 '동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맴버가 있다던지, 대학교 선후배사이였다던지, 지인의 친구라던지 소소한 연결고리들이 있었어요ㅎㅎ 서로 어떤 집단이고, 어떤식으로 활동해나가는지 이야기를 주로 나누었어요. 소사에서는 저희 '인문학 공부'를 기반으로 묶여있다는 점이 신기했던 모양이에요. 문탁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고,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끼리 함께 공부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재밌어했어요. 저는 소사 맴버들이..

7월 10일 1시, <길드다 스토어> 가-오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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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길드다 공간의 관리자가 되면서 아침에 눈 뜨는 게 제일 힘들었던 동은은 여전히 힘들게 길드다로 기어 나오고, 춘천에서 동천동으로 이사를 온 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던 우현은 하루 만에 자기 고향처럼 편하게 지내고 , 살인적인 작년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올해는 길드다에 집중하겠다던 지원은 올해도 역시나 일에 치여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셋이 길드다 친구들의 응원과 다그침, 문탁 사장님의 걱정과 눈치에 힘입어 일을 벌입니다. 무엇보다 각자가 가진 능력을 통해 함께 자립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더 적극적인 시도와 실험을 진행합니다. 길드다 본격 사업모드 돌입! 오늘, 7월 10일 오후 1시부터, 길드다 공간에서 를 시작합니다. 길드다 스토어? 길드다 스토어는 길드다 공간의 새로운 형식이..

<청년페어④-공산품 쇼케이스> 다섯 명의 다섯 개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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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다의 청년페어는 공산품 쇼케이스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래뵈도 길다다의 공식적인 첫 브랜드입니다. (함께)공산품은 (장인)공산품에 질문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 되었는가. 기존의 산업사회는 오직 결과에 관한 질문만을 던져왔으며, 우리 앞의 기존 공산품은 그러한 결과론적 발전의 산물입니다. 공산품은 '함께하는 과정'에서 시작합니다. 놀라운 결과 보단 '과정'을 만들어 보고자 노력합니다. 공산품 멤버들은 반 년 동안 길드다에서 지원금을 받으며 함께 작업하는 과정을 공유해왔습니다.길드다의 프로세스와 공산품의 프로세스는 비슷합니다. 공산품은 길드다에 비해 생산과 예술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습니다.길드다 : 각자 다른 역량을 가진 사람들 (input) → 공부와 토론 → 각자 다른 결과물 (output)공..

<청년, 니체를 만나다> 북콘서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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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수요일, 정건화씨를 비롯한 여러 분들을 규문에서 문탁으로 모셔왔습니다.건화씨가 최근에 니체를 공부하고 책을 냈기 때문이죠. 바로 라는 책입니다.(현재 문탁에서도 1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이니 아직 구입 못하신 분들은 서둘러주세요ㅎㅎ) 어쩌다보니 규문에는 올해 2번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처음 만났던 저번 겨울부터 계속 문탁에 오라고 제안했었죠. 드디어 먼 곳에서 무거운 발걸음 해주셨답니다! 니체액팅스쿨의 10대, 20대인 우현, 문정, 새은의 글을 읽는 것으로 북콘서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우현이는 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부딪히고 싶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문정이는 에서 가벼워지고 비상하기를, 그동안 해왔던 일을 미련없이 훌훌 털어보기로 했다는 다짐을 담았습니다.새은이는 에서 관계에 ..

저자초청 북콘서트 <청년, 니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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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초청 북콘서트 청년, 니체를 만나다!! 시간: 2018년 12월 19일(수) 저녁 5시 장소: 파지사유 우리의 이웃, 에서 공부하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93년 생이고 (000 feat : 앗, 나랑 동갑? ㅠㅠ)대안학교를 나왔고 (고은 feat :나와 같군^^)군입대를 앞두고 우연히 니체를 알게 되었고 (지원 feat : 헐, 난 군 말년 병장시절 우연히 000를 읽게 되었는디) 25살부터 니체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해서 결국엔 책 까지 낸 청년입니다. 이 청년의 꿈은허세없는 중년남성이 되는 것 (문탁샘 feat : 진짜 어려울걸? ㅋㅋ)노동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 (길드다 전원 feat : 우리랑 같이 하자!!) 이랍니다. 이 고귀하고 드문, 그리고 멋진 청년을 초청하여니체에 대해,글쓰기에 대해,청..

<청년페어③-포럼근대인은 풀 수 없는 세가지 문제> 페어의 숨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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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페어날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진행됐던 프로그램은 당대세미나에서 준비한 포럼 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저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피자 두 판이었어요! 첫 번째 문제는 지원이형이 준비한 ‘이 피자를 어떻게 해야 공정하게 나누어 먹을 수 있을까요?’ 였습니다. 저희는 두 조로 나누어서 한판의 피자를 어떻게 나누어 먹을 수 있을지 토론해 보았어요. 저는 식어가는 피자를 보며 마음을 애태웠습죠.. 열띤 토론 뒤에 저희 조는 각자가 돌아가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고, 다시 그 순서로 원하는 조각을 가져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역시나 공정함과는 멀었고, 몇가지 룰을 정했지만 큰 의미가 있었나 싶었어요. ㅎㅎ... 다른 조는 대표자(수아)가 자르고 유도리 있게 나누어 먹었다고 하네요.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정의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