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세미나 시즌2> 『미술관이라는 환상』첫 번째 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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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날짜 : 190629

글쓴이 : 영빈

 

안녕하세요 미술관이라는 환상 2장 발제를 했던 영빈입니다. 

우선 두번째 책보다는 훨씬 술술 읽혔고 다른분들도 그랬었는지 스크린의 추방자들 시간보다는 좀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

 

2장 군주의 갤러리에서 공공미술관으로는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과거 공공미술관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을까에서 현재 미술관이 나아가는 방향은 무엇일까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가져온 질문은 부자들의 회화수집과 전시를 우리가 어떤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인가?라는 질문이었고 이에 관련해서 나온 서울시립미술관에서의 예술가의 런치박스라는 행사 프로그램 예시가  좋은 답변을 주었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때 몇분이 지적한 것처럼 행사가 일회성을 띠고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문제점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박물관(미술관) - 도서관 - 교회 가 주는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는데 마지막에 나온 의견 중 이는 앞서 언급한 모든 시설물들이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건축되어 있다(건물내로 들어오는 조도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기억에 남습니다.

 

벌써 세번째 책으로 넘어왔지만 세미나가 끝난 후 공산품 프로젝트에서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는 항상 비슷한 맥락에서 다같이 얘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고 다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만 대화를 통해 그 생각들이 다르긴 하지만 결국 같은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마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마지막 남은 책도 기대되네요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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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9. 7. 1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