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페어이야기2> 길드다 첫 해를 마무리하는, “길드다 일 년과 2019”
길었던 한 해였습니다.
올봄 첫 문을 연 길드다가 이번 주 목요일(12/6) 청년 페어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를 끝맺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언제나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때문에, 길드다는 청년 페어의 마지막 순서로 이번 한 해를 돌아보는 워크숍 <길드다 일 년과 2019>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길드다는 저희에게도 여러모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오랜 시간 함께 공부한 사이이지만 함께 공부하는 감각과 함께 일하는 감각 사이에는 또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죠. 이전에는 서로 건드리지 않아도 되었던 부분들을 건드려야 했고, 그 과정에서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기도 했으며, ‘함께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근본부터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일들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좀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로 만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능력이 닿지 않는 분야의 협력자로 만난 사람들도 있었죠. 문탁 바깥의 친구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 그 역시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도전이었고요.
그리하여 <길드다 일 년과 2019>는, 그 새로운 경험들을 한데 모아 되돌아보고, 또 그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어떤 일들을 해볼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다만 이 자리는 길드다 다섯 사람만의 자리는 결코 아닙니다. 올 한해 길드다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들, 그리고 길드다의 활동을 지켜봐주신 혹은 지켜보고 싶은 모든 분들과 함께 그러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길드다 팀원들의 짧은 소감과 올 한해를 통해 얻은 질문을 담은 한 페이지씩의 발제문으로 시작하여, 그 뒤로는 난상토론과도 같은 자리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길드다와 협업한 친구들도 나름대로의 짧은 소감들을 준비해주기로 했고, 딱히 준비 없이도 누구든 이야기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듣기만 해도 충분한 그런 자리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길드다에게 말하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이 있는 분들이라면 그 누구라도 상관없습니다.
아무쪼록 많이들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드다 일 년과 2019"는 12월 6일 목요일 청년페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파지사유에서 진행되며, 이후에는 뒷풀이 파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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