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랩

[TXTLAP] S1 <글쓰기의 미학> 4/6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글쓴이 : 현민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날, 채진이 없는 글쓰기의 미학 멤버들이 길드다에 모였다. (구름 사진 첨부하고 싶으나 방법을 찾지 못해 카톡방에 공유하겠음) 나는 세미나 하기 전 재즈가 나오는 감자옹심이 집에서 옹심이 칼국수를 먹었는데, 오늘 하루일과 중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모두 약속시간에 맞춰 자리에 앉아 각자의 글을 하나씩 집었다. 현민과 새은, 초빈과 해미의 순서로 둘둘씩 읽고 피드백을 했다. 각자의 글을 읽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깊은 이야기를 한적은 있어도, 내가 쓰고싶은 글을 써와서 나눈적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내 글을 보여주고, 나를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답하려 애쓰면서 애두르는 말 말고, 뭐가 내 진심인지 세밀히 고민했다. 나는 내 마음을 의심하는 일을 잘 하지 않는데,..

[TXTLAB] S1 <글쓰기의 미학> 첫 번째 시간 후기

지난 세미나, 행사/2019 TXTLAB 길드다(多)

안녕하세요, 명식입니다. 23일은 텍스트랩 : 글쓰기의 미학 첫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후기 쓸 사람을 정했어야 했는데, 제가 깜박 잊고 정하질 못했네요……. 그래서 첫 번째 시간 후기는 제가 쓰도록 하겠습니다. 첫 시간인 만큼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그리고 각자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는데요. 이전에도 길 위의 인문학을 함께 했던 새은, 채진, 거기에 이번에 새롭게 함께하게 된 해미, 그 날 몸이 좋지 않아 조금 늦은 초빈과 보조 튜터로 함께 할 고은까지 총 다섯 명이 함께했습니다. 프로그램과 커리큘럼 소개는 첨부 파일을 살펴주시고……. (걷은 프린트도 이번 시간에 돌려줄테니 걱정 마시고요!) 거기에 각자 소개를 할 때, ‘글쓰기’에 대한 서로의 이야기를 푸는 방식으로 했었지요. “내가 가장 최근에 쓴..

길드다 소개

About us/길드다? 길드다(多)

1. 길드 소개 오늘날 우리는 '함께'를 말하기 힘든 세상을 살아갑니다. 흩어져 일하고, 저마다 공부하고 제각기 살 방도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이기에 우리는 더더욱 우정을 찾고자 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삶을 위한 일과 배움, 생산과 나눔의 네트워크. 길드다입니다. 길드Guild는 : 길드는 우정의 네트워크입니다. 배움을 구하는 자들의 길드가 최초의 대학이었고, 함께 일하며 빵Panis을 나누는cum 자들의 길드가 최초의 회사Cumpanis였습니다. 길드다는 대학도 회사도 아니지만 우정으로 맺어진 일과 지식의 네트워크입니다. 다多는 : 다는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겹쳐지고 포개짐'을, 또한 보다 '나음'을 의미합니다. 2. 공간 소개 공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