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TXTLAB] 시즌4 - 목공인문학 : 사물과 관계 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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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LAB (텍스트랩) 시즌4

목공-인문학:

사물과 관계 맺기

 

 


‘사물과 관계 맺기’는 목공이라는 만들기 기술과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들을 결합한 만들기 워크숍입니다. 우리는 수업을 통해 한편에선 경제적 가치로 사유되고, 다른 한편에선 취향으로 소비되고 마는 우리 시대의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몇가지 철학적 개념들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또한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물건들을 다르게 사유하고, 물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시도합니다. 8주간 강의와 만들기 활동을 병행하며, 결과물과 그에 대한 짧은 글을 전시하고 발표합니다.

 

일시               2019년 11월 23일부터 8주간(매주 토요일 2시~4시)

대상               누구나

튜터               김지원(010-9386-0육7구)

정원 및 수강료 15명 내외, 20만원(재료비 별도)

 

 

커리큘럼 (강의 40분 / 토론 혹은 실습 1시간 20분 )

1주차 – 준비: 삶의 태도로써 목공 / 내 집에 있는 가구 토론

2주차 – 도면: 백지의 환상을 깨고 지도를 그리는 / 내가 만들고 싶은 것 스케치 및 공유

3주차 – 재료: 태초에 카오스가 있었다 / 스케치 디벨롭 및 소재 선택

4주차 – 도구: 자율적 공생 / 수공구 사용법 실습 및 도면 발주

5주차 – 결합과 제작

6주차 – 마감: 느낌, 감, 직관, 정성… / 결합 및 마감

7주차 – 예술: 리토르넬로, 포스터 혹은 플래카드를 넘어 / 마감 및 발표 준비

8주차 – 전시 및 발표, 크리틱

 

 

주최    길드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75-2/ 1층 길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습니다

신청    댓글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333 301 333 5261)

 

 

 

텍스트랩TXTLAB은 인문 청년 스타트업 길드다의 새로운 인문교육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는 대개 텍스트라는 단어에서 문학 작품을 비롯한 책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사실 텍스트는 책뿐만 아니라 우리와 상대가 만나 의미들을 찾아내고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장場을 의미합니다. 그림도, 노래도, 춤도, 나아가 무언가를 만드는 일이나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까지도 얼마든지 텍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인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글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글과 함께 몸으로 느낄 때 더욱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텍스트랩은 바로 그러한 방향의 인문교육을 지향합니다. 현장, 사람, 글, 예술, 기술……그 외 세상 모든 것을 텍스트로 삼아 벌이는 해석과 토론 그리고 배움의 게임. 그것이 바로 텍스트랩TXTLAB입니다.

*Poster: photo courtesy of @kkotssul, photographer cha hye kyung / designed by sang i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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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20. 2. 3.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