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월 첫 유투브 강의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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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을 연 4인4색-유투브-연속-미니강의 9월






.길드다 청년 4명은 여러번의 리허설을 거쳐서 15분 강의를 시작합니다.

청중은 좀 올까?

긴장되지는 않을까?

시간은 맞출 수 있을까?




첫번째 선수 - 고은



지금의 욜로를 세네카의 입장에서 풀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가 주제였습니다.

욜로- 세네카 -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엮어서 말했던 고은의 시도는 성공적이었을까요? 

궁금하시죠? (그럼 담 달 오시면 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고은의 강의에 대한 질문!

"그런데 세네카가 언제 때 사람이예요?"

심지어 "세네카가 지금 살아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선수 - 명식




핀 마이크를 차니, 마치 진짜 방송출연하는 것처럼 긴장됩니다.

명식의 강의는 <나를 찾아서>의 첫번째 질문 - "돈 앞에서" 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두가지 문법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는 투명하고 등가적인 '돈의 관계', 또 하나는 늘 과잉과 결여, 열정과 분노 사이를 오가는 '우정의 관계'

우리는 이 두 가지를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까요?

두가지 관계의 문법을 잘 익히고 적절히 사용할 수 있을까요?




세번째 강사,  동은




<내가 중학교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주제에 이번 달 키워드는 '옷'입니다.

교복에서 벗어나 나를 표현하고 싶었던 중학교 때의 옷입기.

하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제2의 교복 (000야상, 000롱패딩....)을 입었지요.

그래서 시작된 질문.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래서 찾아본 패션과 표현.

누군가는 슬로건 의상을, 누군가는 업사이클 의상을, 누군가는 페이크-퍼 의상을 디자인하는군요.

그래서 질문 - 그럼 동은샘이 옷입는 기준은 뭔가요?

" 저는 편한게 최고예요.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부모님 옷장에서 찾아낸 올드패션. 하지만 예쁘지 않나요?"





네번째 마지막 선수는 지원



강의의 내용은 나무의 '물성'이었습니다.

목수답게 전문적인 내용을 풀어놓았습니다.

침엽수, 활엽수, 소프트 보드, 하드 보드, 원목, 합판, MDF, 

머라머라 영어로 써있는 나무의 수축과 팽창의 방향과 정도....

그러다보니 15분 강의에서 유일하게 시간을 넘겨, 25분이나 강의를 하더군요. ㅋㅋㅋ

어쨌든 결론은...집에 가서 내 방에 있는 가구, 내 의자가 목재인지 아닌지, 

목재라면 그것의 재질이 뭔지 생각해보라는 것?!

아닌가? ㅋㅋ




하지만 어쩌면 오늘 강의의 진정한 주인공은 강사가 아니라 스탭인 지용



지용은 이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재밌는^^ 비디오클립으로 재탄생시켜 줍니다.

우리는 지용이의 작업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참석해준  청중들.



그분들 덕에 강의가 재밌고 신나게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복 받으실 거야요.





다음달은 10월 16일(일) 오후 한시 반입니다.

궁금하신 분, 길드다 응원하고 싶으신 분, 모두 모두 오세요^^






 

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9. 2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