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 선집의 발판에 놀라버린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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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통신의 내용은 다들 예측 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에어컨 입주를 축하하는 저번 통신의 사진에서 모두들 더러운 발판을 발견하고 놀라버렸죠





ㅎㅎㅎ.. 참고로 저 발판은 규조토라서 빠는 게 아닌 사포로 갈아야 하는 거랍니다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 건데 발판이라 그런지 눈에 잘 안 띄더라구요. 맞아요 변명입니다.

저번 통신의 댓글로 지금에서야! 발판을 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댓글 파워로!





짠~ 동은언니가 월든에서 구해온 사포로 문질문질 해 보았습니다.





아앗! 이럴수가.. 너무나 깨끗해진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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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거 뒤집은 거에요





오래 묵은 때라 그런지  계속 문질러도 제자리 걸음 같았습니다 ㅜㅜ

마찰땜시 손에 불날 것 같고.

혼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때!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동은언니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언니 이거 글렀어.. 안 지워져"

"뭐? 이리 줘봐"

언니가 자리를 잡고 엄청난 속도로 손을 움직였습니다.

그러자 약간씩 더러운 게 지워지는 게 아니겠어요!?

희망이 보인 저도 합류해서 발판을 갈았습니다. 

분명 나는 규조토를 갈고 있는데 이상하게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짠~ 저 정도면 많이 깨끗해지지 않았나요?

처음 사진과 비교해 보세용

그래도 별로라면.. 세균이 득실거릴 것 같다면..

물방울쌤이 잊지않고 선물해 주신 발판이 있습니다!




모던하고 심플한 스트롸잎 무늬의 발판~

역시 물방울 쌤 센스><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여러분 그래도 발판 깨끗해졌죠? 그.. 그렇죠?

그럼 이만.. 다음 통신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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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8. 8. 23.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