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공동체

<다른 이십대의 탄생> 저자 3인 인터뷰

『다른 이십대의 탄생』 지은이들 인터뷰 1. 제목은 ‘다른 이십대의 탄생’이지만, 글을 보면 세 분 모두 자신이 ‘다른’ 이십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세 분의 삶이 일반적으로 ‘이십대’ 하면 떠올리는 삶과는 ‘다른’ 것이 사실인 듯합니다(일단 대학을 안 간 분이 두 분이고, 한 분은 자퇴를 하셨고요, 세 분 모두 ‘직업’이라고 할 만한 것을 가지고 있지 않으신 채 인문학 공동체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다는 점에서요...). 세 분의 ‘(남)다른 삶’을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김고은 : 대안학교와 진보적인 대학교를 다니면서 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회문제에 대한 답답함이기도 했고, 나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

길드다 소개

About us/길드다? 길드다(多)

1. 길드 소개 오늘날 우리는 '함께'를 말하기 힘든 세상을 살아갑니다. 흩어져 일하고, 저마다 공부하고 제각기 살 방도를 찾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이기에 우리는 더더욱 우정을 찾고자 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살고자 합니다. 함께하는 삶을 위한 일과 배움, 생산과 나눔의 네트워크. 길드다입니다. 길드Guild는 : 길드는 우정의 네트워크입니다. 배움을 구하는 자들의 길드가 최초의 대학이었고, 함께 일하며 빵Panis을 나누는cum 자들의 길드가 최초의 회사Cumpanis였습니다. 길드다는 대학도 회사도 아니지만 우정으로 맺어진 일과 지식의 네트워크입니다. 다多는 : 다는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겹쳐지고 포개짐'을, 또한 보다 '나음'을 의미합니다. 2. 공간 소개 공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