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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힙합> 7월 첫째주 - 이번주에 소개할 아티스트는?

About us/코코펠리의 <수요힙합> 길드다(多)

이 두 주나 쉬었습니다. 사실 노래는 틀었는데, 공지를 작성안했지요...ㅎ 그동안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활동이 겹쳐서 공지할 여유까진 없었습니다.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래도 오늘부터라도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7월 첫째주 수요힙합, 화지(Hwaji) 특집 오늘은 래퍼 화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래퍼이자, 랩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화지는 한국어 중심의 정교한 라임과, 듣기 좋은 톤, 깊은 내용의 가사, 이 세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이 셋의 밸런스가 딱 맞아 듣는 이로 하여금 엄청난 쾌감을 선사해주죠. 게다가 앨범단위의 작업물을 중심으로 내고, 그 앨범의 서사와 완성도까지 완벽하죠. 한국어랩으로 이정도 사운드..

<수요힙합> 6월 둘째주 - blacklivesmatter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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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의 전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떠들썩 합니다.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진압대, 시위대와 섞인 강도들의 범행, 온라인 상에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 래퍼들에 대한 흑인들의 비난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떠올랐고, 여전히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저도 랩을 시작한지는 오래되었지만, 흑인문화와 사회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르는 게 많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느낀 건 여전히 흑인들에대한 차별은 여전하다는 것, (그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저의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흑인들의 문화를 사랑하지만, 이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잘 해결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작정 1차원적으로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하는 행..

[수요힙힙] 6월 첫째주에 들을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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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월의 첫날이 밝았네요. 그동안 한국힙합에선 신보들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그런 의미로 이번주는 한국힙합의 신보만 두장을 들을 예정이에요. [수요힙합] 6월 첫째주 - 한국힙합 특집 한국힙합 신보 Swervy - [Undercover Angel]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막내이자 홍일점, 스월비의 신보가 발매되었습니다. 19세의 어린나이에도 강렬한 음악성과 래핑으로 주목받았고, 연인이자 팀으로 활동중인 SUI와 함께 멋진 뮤직비디오로도 화제가 되었죠. 모두의 주목을 받던 쇼미더머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었고, 최근엔 유명 래퍼 '재키와이'와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한동안 공백기를 갖다가 첫 정규로 돌아온 스월비, 기대가 됩니다. 한국힙합 신보 두번..

<수요힙합> 5월 셋 째 주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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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신보 이 주에 들을 힙합 신보는 Future의 [High off life] 입니다. 퓨처는 소위 '요즘 힙합'이라고 불리는 트랩 장르의 기반을 닦고 새로운 랩 스타일의 구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벌써 몇년이 지난 이야기 이지만 미국 힙합 대부인 스눕독은 "요즘 애들 다 퓨처만 따라하잖아"라며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Mask off' 등의 메가 히트곡으로 인기를 이어가던 그는 최근 출생에 대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무려 아프리카계의 아버지와 한국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원래도 한국에서 인기가 좋았지만 최근엔 더 친근한 이미지가 된 느낌이네요ㅎ. 무려 21곡의 분량이니만큼,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됩니다.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인가..! 클래식 힙합 재즈힙합의 전..

<수요힙합> 연재 시작합니다 / 5월 둘째 주 듣는 음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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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현입니다. 얼마 전 올라온 공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지사유 매니저들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은 제가 매니저인 날, 파지사유에 힙합음악을 청음하는 시간을 갖고, (원하시면) 음악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입니다. 최근에 나온 앨범, 과거의 명반이라고 불리는 클래식 힙합앨범, 그리고 힙합이 아닌 다른 장르의 앨범까지 총 세장의 앨범이 플레이될 예정입니다. 음악은 항상 앨범단위로 감상합니다. 대중음악시장은 주로 싱글앨범 위주로 돌아가지요. 이런 현상을 글로 비유하자면, 글 한편한편만 팔리고, 책은 팔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앨범을 감상하며 음악가의 이야기와 분위기에 집중해보시면, 더 인상깊은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5월 둘째주에 듣는 음악은? ..

<놀음판 Leagu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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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날짜 : 7/1 글쓴이 : 한결 새은이의 초대로 다녀온 놀음판 리그. 도착하지 않은 참여자들을 기다리며 가볍지 않은 워밍업 게임으로 시작됐다. 워밍업_지도 제작자 (각자의 지도에 강, 농가, 과수원등을 각 계절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규칙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해, 사계절의 끝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지도 제작자가 승리하는 게임) 워밍업이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 설명을 들었다가 마지막 계절(게임 종료 약 10분 전)이 돼서야 게임 룰을 숙지했다. 수확은 망했고 점수 계산도 쉽지 않았지만 독자적으로 지도를 채워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매 턴마다 본인을 책망하는 소리와 깊은 탄식이 울려퍼지는 것이 관전 포인트. 그리고 가장 격한 탄식의 주인공 초희가 최고득점했다.(?) 그 사이 남은 사람들도 도착해..

길드다 스토어 6월 행사 - <놀음판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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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그램은 종료되었습니다. 업로드 날짜 : 6/16 길드다 스토어 6월 행사 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쓰는 게임의 주제와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전략과 구조, 즉 판을 잘 짜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작품을 만들거나, 행사를 기획하거나, 글을 쓰는 등, 삶의 대부분에서 요구되는 것이지요. 어쩌면 세상이라는 판 속에서 우린 자신만의 판을 짜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판 짜기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새로운 판Board을 준비했습니다. 여러 가지 규칙의 보드게임! 그 속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게임을 빠르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준비하는 순발력과 분석력을 발휘해보세요! 동맹과 배신, 수많은 전략들이 오가는 전장! 입니다. 정말 글을 ..

<샐러드 하우스> 3회차 "여름의 낮과 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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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날짜 : 5/29 글쓴이 : 초빈 지난 주 수요일 샐러드하우스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졌지만... 후기 부탁을 받았으니 열심히 더듬더듬 하면서 써봅니다) 샐러드하우스가 나름 청년들 사이에서 핫하다 들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참여했어요^^ (↑인상깊었던 기타와 북의 콜라보!) 사실.... 주제에 맞는 노래를 정하는 게 생각보다 참 어려워서 갈지 말지 고민했으나.. 그래도 동아리(새은, 형준과 함께하는 청년활동 기획&지원 모임)의 일원으로서 청년들 활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지 않음 안될 거 같아서 덜컥 입금하고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일날 문탁오는 버스에서까지 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고민했지만..ㅠㅠ 하지만 다행히도(!) 이야기를 준비해오지 않은 사람..

음악 포트럭 파티 <샐러드 하우스>, 이번 주제는 "여름의 낮과 밤" (5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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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그램은 5월 20일에 진행되고 종료된 행사입니다. 공지 업로드 일자 : 5/9 글쓴이 : 서형준 크루-와상(渦相)의 두번째 발걸음! 크루-와상이란? 문탁 주변에서 지내던 형준, 새은, 우현이 길드다에 모여 재밌는 일을 벌여보려고 합니다! ‘크루-와상(渦相)’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음악과 관련된 활동과 추후에는 공연까지 진행해보려고 하는데요,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샐러드 하우스는? 는 ‘음악 포트럭 파티’로, 각자가 음악과 이야기를 가져와 함께 듣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음악과 이야기는 매번 바뀌는 주제와 어울리는 것으로 차려집니다. 이야기는 글로 써오셔도 되고, 말로만 준비하셔도 됩니다. 음악은 직접 가져오셔도 되고, 당일 진행자에게 제목을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5월의 ..

중요!) 길드다의 월간 뉴스레터, <아젠다>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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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년 인문 스타트업 길드다가 그 0번째 뉴스레터 아젠다와 함께 인사드립니다. 길드다는 ‘공부’와 ‘일’의 새로운 만남을 목표로 2018년 문을 연 청년들의 단체입니다. ‘공부’라는 단어가 취직과 임노동을 위한 준비단계로만 여겨지고 있는 오늘날, 길드다는 그러한 공부와 일의 이분법을 넘어 공부가 곧 일이 되고 일이 곧 공부가 되는 삶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길드다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곧 공부와 우정, 밥의 공동체입니다. 그를 위해 길드다는 짧은 시간 동안 유의미한 실험들을 이미 여럿 진행하여 왔습니다. ① 길드다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운영하였으며, 또한 해당 프로그램들의 연장선상에서 수차례의 공연과 기획전시 등을 실행하였습니다. ② 길드다는 이러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