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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여덟 번째 시간 <에세이 초안 검토>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6년 8월 4일작성자: 차명식 1. 모두가 보아야 할 공지! 공통적으로, 에세이는 ‘나의 이야기, 나의 생각’과 ‘책의 내용’을 연결시켜 쓰는 글입니다. 단지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이 나의 삶과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내가 책을 보며 들었던 생각은 무엇인지가 훨씬 중요합니다. 분량은 최소 A4 용지 1페이지가 넘어야 하고요. (1~2페이지 사이라는 뜻입니다. 2페이지 이상 써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1차본을 쓰는 것이므로 좀 더 적어도 됩니다. 그렇지만 서론, 본론, 결론의 모양은 잡혀있는 것이 좋습니다. 서론은 글을 시작하는 부분으로, 이러한 에세이에서는 ‘내가 이번 중등인문 봄학교에서 읽은 여러 책들 중 하필 이 책을 고른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 책이 매..

2016 여름 일곱 번째 시간 <리어왕 2>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6년 7월 31일작성자: 서유빈 리어왕을 읽고 리어는 세 딸에게 왕국을 나누어 주기로 하고 누가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지 묻는다.거너릴과 리건은 리어의 기분을 좋게 해준후 왕국을 물려받고 말로할 수 없는 사랑에 입을 다문 코딜리아는 오히려 추방당합니다. 리어는 한 순간에 사랑하는 막내딸과의 연을 끊고 믿었던 두 딸에게 배신을당해 내쫒긴다 그러다 나중에 코딜리아가 진실을 말했지만 리어는 무시하고 있다가 나중에 서로 화해하고 죽고(?) 끝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책에서 리어가 잘못했다고 봅니다.왜냐하면 코딜리아를 추방했고 말로 사랑을표현하라고 막 그래서입니다

2016 여름 여섯 번째 시간 <리어왕 1>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6년 7월 25일작성자: 나실인 이번 후기를 쓰게 된 나실인입니다. 이번에는 2주에 걸쳐서 리어왕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사랑의 비어있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책 입니다. 저는 이 책이 사랑과 갈등이 만들어내는 인간의 내면을 보여주고있는것 같습니다. 책의 초반부에서 리어왕은 왕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나머지 권력을 모두 딸과 사위들에게 나누어주려 합니다. 리어왕은 딸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를 물어 나누어주려 했지만 막내딸 코딜리아는 없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코딜리아의 말에는 사랑을 말로 표현할수 없다는 의미였지만 리어왕은 그 말을 오해했고 코딜리아에게 아무것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 코딜리아는 사랑을 있음과 없음으로 나누어 있음을 선택하여 말로 표현할수 없다고 한것입니다..

2016 여름 다섯 번째 시간 <함께 밥먹기, 독서 골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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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년 7월 6일작성자: 차명식 1) '미니 골든벨 퀴즈' 기출문제 * 첨부파일에 한글 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 여기에는 총 25개의 퀴즈가 실려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25개의 퀴즈 중에서 골든벨 퀴즈가 출제됩니다. 그러니까, 여기 나온 퀴즈들과 답만 외워도 우승 바로 아래까지는 남을 수 있다는 뜻이겠죠. * 단, 여기 나온 25개 퀴즈와는 별개로 세 개의 ‘최고 난이도 퀴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가장 어려운 퀴즈들은 마지막 우승자를 가릴 때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우승을 노리는 친구들, 혹은 좀 더 확실히 퀴즈들을 기억하고 싶은 친구들은 꼭 한 번씩 책들을 다시 읽고 옵시다! 2) 함께 밥 만들어 먹기 * 재료가 두 개씩 배정되었던 친구들의 경우 가져와야 할 재료가 줄어든..

2016 여름 네 번째 시간 <미스 리틀 선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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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년 7월 4일작성자: 조윤수 이번에 후기를 쓰게 된 조윤수입니다. 이번 시간엔 '미스 리틀 선샤인'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각기다른 가족들이 올리브의 미인 대회 출전을 위해 마빠가 운전하는 노란 버스를 타고 가며 겪는 일들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가 현실감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겪으면서도 가족이기 때문에 한 목표를 향해 다같이 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족 구성원 중 한사람인 할아버지 한 분이 나오는데 이 할아버지가 손녀 올리브에게 해 주시는 말도 인상깊었습니다. 아빠가 실패자를 싫어해서 자신이 미인대회에서 실패를 하게되면 아빠가 자기를 싫어하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올리브에게 할아버지는 "진짜 패배자는 지는 게 무서워서 시도도 안하는 ..

2016 여름 세 번째 시간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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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년 6월 30일작성자: 김정현 안녕하세요. 이번 후기를 쓰게 된 김정현입니다. 이번 주에는 “나는 부모와 이혼했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며 두 사람 사이를 왔다 갔다 했던 한 아이가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 주말마다 독립된 생활을 하며 자신이 혼자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독립된 생활공간은 결국 부모님께 알려지지만 계속 아이 혼자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임은 바뀌지 않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이혼이란 부모와, 아이의 슬픔 등으로부터 도망치는, 즉 벗어난다는 뜻이었습니다. 아이의 도발 같은 벗어남으로 아이는 부모와 이혼했을 당시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며 서로 조금 다른 식으로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좀 다른 방향이지만 명식 선생님께서는 책에 나오..

2016 여름 두 번째 시간 <우리 엄마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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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년 6월 26일작성자: 안희찬 이번에 후기를 쓰게 된 안희찬 입니다.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첫 번째 수업에는 을 통해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이번 두 번째 시간에는 를 다루었습니다.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어머니’를 주제로 쓴 책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포괄적이고 할 얘기도 많아서 글쓰기를 할 시간은 없었고 서로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우선 엄마의 폭행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었습니다. 아이의 영어 발음 개선을 위해 혀를 수술하거나 성적 향상을 위해 골프채로 폭행한 내용이었지요. 이 부분을 읽을 때면 이렇게까지 성적에 목매달 리고 자식을 독촉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그만큼 엄마들이 자식들의 성적에 일종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2016 여름 첫 번째 시간 <오이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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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년 6월 18일작성자: 김채진 이번에 후기를 쓰게 된 중학교 2학년 김채진입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후기를 쓰라고 하셨지만, 어떻게 쓰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후기를 돌아가며 쓰는 것도 서로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 선생님의 형식을 베끼지 않고 자유롭게 제가 느낀 수업을 쓰겠습니다. 봄 시즌이 끝나고 얻은 2주 간의 휴식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가버리고, 다시 여름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저번 시즌을 끝으로, 저는 총 5개의 다른 주제로 인문 학교를 참여했고, 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중등인문학교는 정말 듣고 싶지 않은 현실을 알려줍니다. 들어야하지만 듣고 싶지 않은 것을요. 예를 들자면, 학교는 정말 불합리하다! 라고 알려주었지요.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

문탁중등인문학교 2016년도 여름 시즌 안내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6년 6월 19일작성자: 차명식 안녕하세요, 문탁 중등인문학교입니다! 드디어 2016 여름 시즌 ‘집이라는 낯선 곳’의 시작이 사흘 후, 6월 12일 일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 읽을 책은 입니다. 첫 번째 시간인 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입니다. 저번 시즌에도 수업을 들은 친구들은 알겠지만 책을 모두 다 읽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인상 깊었던 부분을 표시해오면 됩니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와서 읽고, 그에 대해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니까요. 정현, 채진, 실인, 윤수, 유빈, 재연, 지후, 현서, 원기, 희찬, 용준, 연희, 혜림, 정석. 슬슬 더위가 더해가는 여름날, 다들 건강조심해서 첫 시간에 모두 얼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소는 ..

2016 봄 열 번째 시간 <최종 에세이>

지난 세미나, 행사/중등 인문 길드다(多)

작성일: 2016년 5월 16일작성자: 이동은 안녕하세요! 동은입니다. 이번 봄 시즌 마지막 에세이 데이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총 여덟명의 친구들이 에세이를 써서 와 주었습니다. 에세이를 처음 써보는 친구들도 있고 몇 번 썼던 친구들도 있었지요. 몇 번을 써도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다들 더 자연스럽게 글을 쓰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인이는 수업엔 참여했지만 글을 써오지 않아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에세이를 쓰기 위한 책을 주제로 잡는 것도 다양하게 나눠졌습니다. 각자 책으로 구분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지원이는 으로 에세이를 썼습니다. 처음으로 쓴 에세이였기 때문에 그 동안 수업시간에 썼던 글쓰기 형식이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지난 2주 동안 수업을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