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힙힙] 6월 첫째주에 들을 음악

어느덧 6월의 첫날이 밝았네요. 그동안 한국힙합에선 신보들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그런 의미로 이번주는 한국힙합의 신보만 두장을 들을 예정이에요.

 

[수요힙합] 6월 첫째주 - 한국힙합 특집

 

한국힙합 신보

Swervy - [Undercover Angel]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막내이자 홍일점, 스월비의 신보가 발매되었습니다. 19세의 어린나이에도 강렬한 음악성과 래핑으로 주목받았고, 연인이자 팀으로 활동중인 SUI와 함께 멋진 뮤직비디오로도 화제가 되었죠. 모두의 주목을 받던 쇼미더머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었고, 최근엔 유명 래퍼 '재키와이'와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한동안 공백기를 갖다가 첫 정규로 돌아온 스월비, 기대가 됩니다.

 

 

 

 

 

 

 

 

 

 

 

한국힙합 신보 두번째

월터 - [Bloody plants flowers]

OSA 크루의 멤버이자, 담백하고도 묵직한 래핑을 구사하는 월터의 첫 정규앨범입니다. 실력에 비해 별 주목을 받지는 못하다가 콸라(a.k.a yovng trucker) 의 제안으로 OSA크루에 입단하였고, 묵직한 붐뱁래퍼로 활동을 이어나왔지요. 그러다가 최근에는 [Bloody garden] 이라는 싱글을 통해 약간의 스타일이 변화한 것을 암시했는데요, 그러던 오늘,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는 것 처럼 보이는 정규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약간은 자극적(?)으로 보이는 앨범아트로 보아 이전같은 묵직하고 담백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역시 기대가 됩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

선우정아 - [뒹굴뒹굴]

꾸준한 활동과 멋진 목소리, 뛰어난 음악성으로 인디씬 뿐만 아니라 이젠 대중가요씬까지 아우르는 선우정아의 새 싱글앨범입니다. (조금 익숙하지만) 아름다운 아트워크, 귀여운 제목으로부터 연상되는 흐느적한 선우정아의 목소리! 안들어 볼 수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