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다 스토어 오픈 고사, 그리고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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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행사는 호모리릭쿠스 공연 뿐만 아니라 길드다 스토어의 오픈식 고사와 파티가 있던 날입니다.

 

 

이번 고사는 길드다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우현이가 제문을 멋들어지게 읽고! 술 대신 나무탑을!

이런 고사가 가능했던 건 사장님께서 ‘너네들만의 고사를 해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비석치기로 하자, 절 대신 춤을 추자, 고사상을 가운데 두고 빙글빙글 돌면서 하자 등등... 많은 얘기가 나왔는데 그나마 얌전한 거로 고른 거였습니다. 다들 어떠셨나요...?

 

 

가장 먼저 제사장님께서 고사의 시작을 알려주셨습니다.ㅋㅋㅋ 북소리와 함께 등장하신 제사장님... 그리고 대표자 명식오빠에 이어 다른 길드다 친구들이 저희들만의 고사의 시범을 보여줬습니다. 순서는 선물을 주시고, 술대신 나무탑을 쌓고, 절을 드리는 겁니다.

 

 

 

 

한 분 한 분 탑을 쌓아주셨습니다. 사실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심 탑을 쓰러지길 바라면서도 아닌 요상한 마음으로 기다렸지만 길드다가 잘될 일인지 뭔지 아무도 탑이 안쓰러졌네요. ㅋㅋㅋㅋ 대신 여러분들이 아슬아슬하게 쌓던 재미있는 모습을 본 것 만으로도 만족하겠습니다. 

 

 

높게 쌓인 나무탑! 길드다.. 잘 되게 해주세요~!!~!

 

 

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파티의 이 엄청난 케이터링은 추장단과 월든팀, 쿠키무이팀, 셰프 고로께쌤, 자룡쌤이 고생하주셨습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ㅜㅜ! 다들 엄청난 스케일에 한 번, 그리고 직접 해주신 거란 사실에 두 번 놀랐답니다. 정말이에용.

 

이번 행사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단체에서 오신 분들을 소개했어요. 먼저 삼색불광파입니다. 줄여서 삼불파라고 부르죠. 삼불파는 이름처럼 불광의 청년청에 있는 지식순환협동조합에서 공부했던 졸업생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저널 <삼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다들 멀리서 살고 있는데 이 곳까지 먼길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삼합>은 길드다 스토어에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오셔서 보세요. 

 

 

다음은 사이랩의 혜민님입니다. 사이랩은 민들래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위입니다. 예전에는 여러 활동을 벌였는데 올해부터는 주로 독서모임을 한다고 해요. 혜민님도 이 곳이 멀지만 참여가 가장 큰 연대의 표현이라고 하실 정도로 마음을 써서 와주셨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후드도 사주시고.. 눈물이 주룩주룩...

 

 

마지막으로는 함께 미학세미나를 하고 있는 티슈오피스 팀입니다. 창훈씨는 고사의 축사도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 날 늦게까지 놀고 다음날 공산품 세미나까지 했다는 사실...ㅋㅋ 새로운 공간에서 하니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사진으로 남진 못했는데 중간에 <오버띵킹>의 쇼케이스 공연도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다네요 ㅋㅋㅋㅋ 후에 저희는 보드게임도 하고 술도 퍼마시고 늦게까지 재밌게 놀았습니다. 시간내어 와주신 분들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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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드다(多)
작성일
2019. 10. 30. 12:23